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태반 발생 과정에서
융모막(Chorion)의 최종 분화 형태를 묻는 기초 해부학 문제입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태아 측 태반의 구성 요소인 융모막은 초기에는 전반적으로 융모(villi)를 가지고 있지만, 자궁 내에서의 위치에 따라 서로 다른 운명을 맞습니다. 자궁벽의
탈락막 기저층(Decidua basalis)과 접하는 부분은 혈액 공급이 풍부해 융모가 계속 발달하여
융모성 융모막(Chorion frondosum)이 되고, 이 부분이 최종적으로 태반의 태아 측을 형성합니다. 반면, 자궁강을 향한 부분(
탈락막 피막층(Decidua capsularis)과 접함)은 혈액 공급이 제한되어 융모가 퇴화하고 평활해져
평활 융모막(Chorion laeve)이 됩니다. 따라서 융모막의 최종 분화는 이 두 부분으로 이루어집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핵심! 융모막의 분화는
혈액 공급의 차이에 의해 결정됩니다. 태반은 모체와 태아 사이의 효율적인 물질 교환을 위해 고도로 혈관화된 기관이어야 합니다. 탈락막 기저층과의 접촉면은 혈관이 풍부하여 융모가 성장하고 분지하는 데 이상적인 환경을 제공합니다. 반대로 자궁강 쪽은 혈관이 적어 융모가 퇴화하게 되며, 이는 태아가 성장할 공간을 확보하는 데도 기여합니다. 이 과정은 태반의 기능적 구조를 완성하는 필수 단계입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 감별 포인트! ①번 "융모막 융모와 융모막판": 융모막판(chorionic plate)은 태반의 태아 측을 이루는 판 구조로, 융모성 융모막의 일부를 구성하지만, 평활 융모막과 대비되는 최종 분화 형태는 아닙니다.
- ③번 "기저 융모막과 피막 융모막": 이는 탈락막(Decidua)의 분류입니다(Decidua basalis, Decidua capsularis, Decidua parietalis). 모체 측 조직의 명칭을 융모막(태아 측 조직)과 혼동하지 마세요.
- ④번 "1차 융모와 2차 융모": 이는 태반 융모(villi)의 발달 단계를 나타냅니다. 1차 융모는 세포성, 2차 융모는 간엽성, 3차 융모는 혈관성으로 발전합니다. 융모막 전체의 분화 형태를 지칭하는 용어가 아닙니다.
- ⑤번 "영양막과 중배엽": 영양막(Trophoblast)은 착상 초기 배반포(Blastocyst)의 외벽 세포층으로, 이후 융모막의 전구체가 됩니다. 중배엽(Mesoderm)은 3층 배엽 중 하나로, 융모막의 간엽성 중간층을 형성하지만, 최종 분화 부분을 지칭하는 용어는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