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상 치유 과정 중 가장 상처가 약하고 쉽게 벌어질 수 있는 시기는? | 마이메르시 MyMerci
외과적 창상
문제

창상 치유 과정 중 가장 상처가 약하고 쉽게 벌어질 수 있는 시기는?

해설
염증기는 봉합선이 fibrin clot에 의해 임시적으로 유지될 뿐, 콜라겐 합성이 아직 시작되지 않아 상처 강도가 가장 낮고, 봉합선 이개 위험이 가장 높은 시기이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창상 치유(Wound Healing)의 병태생리적 단계와 각 단계별 상처 강도의 특성을 이해하고 있는지 묻는 기초의학 문제입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창상 치유는 크게 염증기(Inflammatory Phase), 증식기(Proliferative Phase), 재형성기(Remodeling Phase)로 나뉩니다. 각 단계는 특징적인 세포 활동과 생화학적 변화를 보입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핵심! 감별 포인트! 염증기(0~3일)는 상처가 생긴 직후 혈관 수축과 혈소판 응집으로 피브린(Fibrin) 응고가 형성되어 상처를 임시적으로 붙잡습니다. 그러나 이 시기에는 콜라겐(Collagen) 합성이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상처의 인장 강도(Tensile strength)는 피브린 응고의 약한 힘에만 의존하므로 가장 낮습니다. 이 때문에 봉합선이 쉽게 벌어질 위험이 가장 높은 시기입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증식기(3~14일)에는 섬유아세포(Fibroblast)가 활성화되어 콜라겐(Collagen)을 활발히 합성하고 침착하기 시작합니다. 상처 강도가 급격히 증가하는 시기입니다. 재형성기(3주 이후)에는 콜라겐의 교차결합(Cross-linking)이 증가하고 재배열되며, 상처 강도는 점차 정상 피부 강도의 70-80% 수준까지 회복됩니다. 따라서 이 두 단계는 염증기보다 상처가 훨씬 튼튼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Patient Presentation): 45세 남성이 복강경 담낭절제술(Laparoscopic cholecystectomy)을 받고 2일째 되는 날, 기침을 하다가 갑자기 상처 부위 통증을 호소합니다. 간호사가 드레싱을 확인해보니 상처 가장자리가 약간 벌어져 있고, 장액성 삼출액이 조금 묻어 있습니다.

진단적 접근 (Diagnostic Work-up): 이 경우, 수술 후 2일째는 전형적인 염증기에 해당합니다. 우선, 상처 이개(Wound dehiscence)의 정도를 평가하기 위해 무균적으로 드레싱을 제거하고 상처를 육안으로 검사해야 합니다. 감염 징후(발적, 열감, 화농성 분비물)가 있는지 확인하고, 필요시 배양 검사를 시행합니다. 깊은 상처 이개나 장기 노출이 의심되면 즉시 외과 의사에게 알려야 합니다.

치료 계획 (Management Plan): 표재성이고 감염이 없는 단순 상처 이개의 경우, 2차 치유(Secondary intention)를 유도하거나 재봉합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환자에게 복압을 증가시키는 행동(기침, 구토, 무거운 물건 들기)을 피하도록 교육하고, 필요시 기침 시 상처를 지지해주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감염이 동반된 경우 항생제를 시작합니다.

주의사항 (Contraindications & Warning): 염증기에는 상처 강도가 약하므로, 과도한 상처 부위의 장력(Tension)이나 외상을 피해야 합니다. 또한, 이 시기의 상처는 아직 치유가 완전하지 않아 감별 포인트! 스테로이드 사용이나 영양 결핍(비타민C, 아연 부족) 등이 치유를 지연시킬 수 있음을 인지해야 합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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