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Patient Presentation): 32세 여성, SLE 진단을 5년간 받고 치료 중입니다. 최근 몇 주간 양쪽 발과 발목 부위가 저리고, 점점 위로 올라와 양쪽 손가락 끝도 저리다고 호소합니다. 걸을 때 발에 힘이 잘 안 들어가는 느낌도 든다고 합니다.
진단적 접근 (Diagnostic Work-up):1. 신경학적 검진: 장갑-양말 분포의 감각 저하, 하지의 근력 약화, 건반사 감소 또는 소실을 확인합니다.2. 신경전도검사(Nerve Conduction Study, NCS) 및 근전도검사(EMG): 대칭성 축삭성 다발신경병증의 소견(진폭 감소, 정상 또는 약간 감소된 전도속도)을 보이는지 확인하는 확진 검사입니다.3. 혈액 검사: SLE 활성도 평가(보체 C3, C4, anti-dsDNA 항체), 비타민 B12, 당화혈색소(HbA1c) 등을 검사하여 다른 원인(당뇨병성 신경병증 등)을 배제합니다.
치료 계획 (Management Plan):- 기저 질환인 SLE의 활동성 조절이 핵심입니다. 스테로이드(프레드니솔론) 용량을 조정하거나 면역억제제(아자티오프린, 마이코페놀레이트 모페틸, 사이클로포스파미드)를 추가/증량합니다.- 신경병성 통증에 대해서는 가바펜틴(Gabapentin), 프레가발린(Pregabalin), 삼환계 항우울제(Amitriptyline) 등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물리치료를 통한 근력 강화와 기능 유지가 중요합니다.
주의사항 (Contraindications & Warning): 스테로이드 및 면역억제제 사용 시 감염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갑작스러운 호흡곤란 또는 상행성 마비가 나타나면 길랑-바레 증후군과 같은 급성 진행성 신경병증을 의심하고 즉시 응급 평가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