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환자 증례: 28세 여성, SLE 진단을 5년간 받고 치료 중입니다. 최근 며칠간 이유 없는 불안, 과도한 웃음과 울음이 교차하고, 시간과 장소를 혼동하며 집중이 안 된다는 가족의 호소로 내원했습니다. 신경학적 검사에서 국소적 마비나 감각 이상은 없습니다.
진단적 접근:
1. 가장 먼저 할 검사: 신경학적 상태 평가(의식 수준, 인지 기능), 혈액 검사(전해질, 요독증, 감염 배제), 뇌 MRI(급성 뇌경색, 출혈, 혈관염 배제).2. 확진 검사: NPSLE에 특이적인 단일 검사는 없습니다. 뇌척수액 검사(CSF analysis)에서 백혈구 증가, 단백 상승, 항뉴런 항체 검사가 도움이 될 수 있으나, 주로 감염 등을 배제하는 역할입니다. 진단은 SLE 활동성 지표(항dsDNA, 보체 저하)와 함께 위 증상이 다른 원인에 의해 설명되지 않을 때 내려집니다.
치료 계획: 광범위한 CNS 증상(정신병, 착란)이 의심되면 고용량 스테로이드(메틸프레드니솔론 펄스 요법)와 면역억제제(사이클로포스파미드, 마이코페놀레이트 모페틸, 리툭시맙)를 고려합니다.
주의사항: 환자의 정신병적 증상을 단순한 "정신질환"으로 오진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반드시 SLE의 활동성을 평가하고, 감염(특히 뇌수막염), 대사 이상, 약물 부작용 등을 먼저 배제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