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세 여성, 류마티스 관절염(RA)으로 장기간 치료 중. Hb 9.8 g/dL, MCV 75 fL. 혈액 … | 마이메르시 MyMerci
마이메르시 — 문제와 상세 해설까지 전부 무료 무료로 시작하기
혈액
문제

62세 여성, 류마티스 관절염(RA)으로 장기간 치료 중. Hb 9.8 g/dL, MCV 75 fL. 혈액 검사 결과: Ferritin 150 ng/mL (N 15-150), TIBC 200 mcg/dL (N 250-370). 이 환자의 빈혈 감별 진단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RA 치료 중, Hb 9.8 g/dL, MCV 75 fL
해설
MCV가 낮고 Hb가 낮은 소견은 IDA와 ACD의 특징을 모두 가질 수 있다. 이 환자의 경우 페리틴 수치(저장철)가 정상 상한선이거나 증가(ACD 시사)했고 TIBC는 감소(ACD 시사)했지만, MCV가 IDA처럼 75 fL로 낮아 ACD 내의 기능적 철 결핍 또는 IDA와의 복합 형태(Iron-restricted erythropoiesis)를 시사한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30세 여성이 최근 3개월간 심한 피로와 함께 숟가락 모양의 손톱(Koilonychia), 혀 통증(Glossitis)을 주소로 내원했다. V/S BP 110/7…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류마티스 관절염(Rheumatoid Arthritis)이라는 만성 염증성 질환을 앓고 있으며, 소구성 빈혈(Microcytic anemia, MCV 75 fL)을 보입니다. 감별 진단의 핵심은 철 대사 지표를 해석하는 것입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만성 염증 빈혈(Anemia of Chronic Disease, ACD)은 페리틴(Ferritin)이 정상 또는 증가하고, 총 철 결합 능력(TIBC)이 감소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반면, 순수 철결핍빈혈(Iron Deficiency Anemia, IDA)은 페리틴이 감소하고 TIBC가 증가합니다. 이 환자는 페리틴이 정상 상한선(150 ng/mL), TIBC가 감소(200 mcg/dL)하여 ACD의 패턴을 보이지만, MCV가 75 fL로 매우 낮습니다. 순수 ACD는 보통 정구성(Normocytic)이거나 약간의 소구성을 보일 수 있지만, 이렇게 뚜렷한 소구성은 IDA를 더욱 시사합니다. 따라서, 만성 염증에 의한 철 이용 장애와 실제 철 저장고의 고갈이 동시에 존재하는 복합 형태(Combined ACD and IDA)가 가장 적절한 진단입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핵심! 류마티스 관절염 같은 만성 염증 상태에서는 헵시딘(Hepcidin) 분비가 증가합니다. 헵시딘은 장관의 철 흡수를 억제하고 대식세포 내 철 재활용을 막아, 기능적 철 결핍(Functional iron deficiency)을 유발합니다. 이것이 ACD의 기전입니다. 그러나 장기간의 염증과 함께 위장관 출혈(NSAIDs 복용 등)이나 영양 결핍이 동반되면, 저장 철(페리틴)도 실제로 고갈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ACD의 생화학적 패턴(페리틴 정상/증가, TIBC 감소)과 IDA의 혈액학적 패턴(뚜렷한 소구성)이 혼합되어 나타납니다. 이 환자의 페리틴 수치는 정상 범위 최상단으로, 염증에 의해 인위적으로 높게 측정되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실제 저장 철은 부족한 상태일 수 있습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① 순수 철결핍빈혈: 페리틴이 감소하고 TIBC가 증가해야 하는데, 이 환자는 반대 패턴을 보여 맞지 않습니다.
② 지중해성 빈혈: 유전성 용혈성 빈혈로, 페리틴과 TIBC는 정상일 수 있지만, 혈액 도말에서 표적 적혈구(Target cell) 등 특이 소견이 있어야 합니다. 이 증례에는 그런 정보가 없습니다.
③ 비타민 B12 결핍 빈혈: 대구성 빈혈(Macrocytic anemia, MCV 증가)을 보이며, 페리틴/TIBC 패턴과 무관합니다.
⑤ 골수 이형성 증후군: 다양한 형태의 빈혈을 보일 수 있지만, 혈구 감소증, 이상 모양의 혈구, 높은 MCV 등이 더 흔하며, 이 증례의 생화학적 소견만으로는 우선적으로 고려되지 않습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62세 여성, 류마티스 관절염(RA)으로 장기간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및 질병 조절 항류마티스 약제(DMARDs) 치료 중. 빈혈 증상(피로, 창백)으로 내원. 혈액 검사에서 Hb 9.8, MCV 75 확인.

진단적 접근: 1. 우선 검사: 철 대사 지표(페리틴, TIBC, 혈청 철)와 말초 혈액 도말 검사. 말초 혈액 도말에서 ACD는 정상적이거나 약한 소구성, IDA는 뚜렷한 소구성과 연필형 적혈구(Pencil cell)를 보일 수 있습니다. 2. 확진/감별에 유용한 검사: 용혈성 빈혈 감별을 위해 망상적혈구 수치, LDH, 간접 빌리루빈, 합토글로빈 검사. 철결핍의 원인 탐색을 위해 대변 잠혈 검사(FOBT)를 반드시 시행해야 합니다. RA 환자는 NSAIDs로 인한 위장관 출혈 위험이 높기 때문입니다.

치료 계획: 1. 근본 원인 치료: RA의 염증 활동성을 조절(DMARDs 조정)하는 것이 ACD 개선의 첫걸음입니다. 2. 철 보충 요법: 복합 형태(ACD+IDA)의 빈혈에서는 철 보충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구강 철제는 흡수 장애가 있을 수 있고, 정맥 철제가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헵시딘 억제제도 연구 중입니다. 3. 추적 관찰: 철 보충 후 Hb와 망상적혈구 반응을 모니터링합니다.

주의사항: 페리틴은 급성기 반응물질이므로, 염증이 심할 때는 실제 저장 철 상태를 과대평가할 수 있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서 빈혈이 발견되면, 단순히 "염증성 빈혈"로 치부하지 말고 반드시 철결핍의 가능성과 출혈 원인을 탐색해야 합니다.
혈액종양 / 류마티스 1,293 문제 · 로그인 없이 바로 볼 수 있어요

마이메르시로 국가고시 완벽 대비

기출문제와 상세 해설을 무료로. 내 약점을 분석하고 진도를 관리하며 더 똑똑하게 공부하세요.

무료로 시작하기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