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아나필락시스(Anaphylaxis)의 병태생리와 사망 기전을 이해해야 풀 수 있습니다. 아나필락시스는 IgE 매개 과민반응으로, 비만세포(Mast cell)와 호염기구(Basophil)에서 히스타민, 류코트리엔, 프로스타글란딘 등의 매개체가 대량 방출되는 급성 전신 반응입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아나필락시스는 피부 증상(두드러기, 혈관부종), 호흡기 증상(호흡곤란, 천명음, 목쉰 소리), 순환기 증상(저혈압, 실신), 위장관 증상(복통, 구토) 중 두 개 이상의 장기계 증상이 급격히 나타날 때 진단합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핵심! 아나필락시스 사망의 가장 흔한 직접 원인은 기도 폐쇄 (Laryngeal Edema/Severe Bronchospasm)입니다. 연구에 따르면, 아나필락시스 관련 사망의 약 70%가 호흡기 원인, 그중에서도 특히 후두 부종(Laryngeal edema)에 의한 상기도 폐쇄가 가장 흔합니다. 이는 매개체에 의한 혈관 투과성 증가와 평활근 수축이 상기도(후두)와 하기도(기관지)에 동시에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저혈압은 흔하지만, 단독으로는 기도 폐쇄보다 사망에 이르는 경우가 적습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감별 포인트! ①번 난치성 저혈압은 아나필락시스의 주요 증상이지만, 가장 흔한 직접 사망 원인은 아닙니다. 저혈압은 혈관 확장과 혈관 투과성 증가로 인한 혈액량 감소로 발생하며, 에피네프린과 수액 공급으로 대부분 교정 가능합니다.
②번 심실 세동은 드물며, 보통 기저 심장 질환이 있거나 에피네프린 과용 시 발생할 수 있습니다.
④번 파종성 혈관 내 응고증(DIC)은 아나필락시스의 전형적인 합병증이 아닙니다.
⑤번 뇌출혈은 아나필락시스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25세 남성, 땅콩을 먹은 후 10분 만에 전신 두드러기, 호흡곤란, 목이 조이는 느낌으로 내원. 혈압 80/50 mmHg, 맥박 130회/분. 경부 청진 시 스트라이더(Stridor) 소음.
진단적 접근: 임상 증상만으로도 아나필락시스 진단 가능. 트립타아제(Tryptase) 수치는 발병 후 1-2시간에 정점을 보이므로 추적 검사에 유용.
치료 계획: 1. ABC 평가 및 에피네프린(Adrenaline) 근육 주사: 대퇴 외측에 에피네프린 1:1000 용액 0.3-0.5mg을 즉시 주사. 5-15분 간격으로 반복 가능. 2. 기도 확보: 후두 부종이 심하면 조기 기관내삽관 또는 기관절개술 고려. 3. 보조 치료: 수액 공격적 정주, 항히스타민제, H2 차단제, 스테로이드 정주.
주의사항: 에피네프린을 절대 지연시키지 마세요. 저혈압이 있어도 기도 문제가 우선입니다. 베타 차단제 복용 환자는 에피네프린에 반응이 떨어질 수 있어 글루카곤(Glucagon)을 추가로 고려합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