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에 쏘인 뒤 천명, 전신 두드러기와 저혈압이 발생한 환자에게 IM epinephrine을 투여했다. 증상은 호전 중이지만 두드러기가 남아 있다. H1·H2 항히스타민제 사용에 관한 설명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1H2 차단제가 epinephrine보다 빨리 저혈압과 기도부종을 회복시킨다
2H1·H2 병합은 양상성 반응을 예방하므로 모든 환자에게 필수이다
3항히스타민제를 먼저 투여하면 epinephrine 투여를 생략할 수 있다
4H1 항히스타민제는 피부 증상에 보조적으로 쓸 수 있고 H2 추가 근거는 제한적이다✓ 정답
5두드러기가 남으면 epinephrine 대신 H2 차단제만 반복 투여한다
해설
IM epinephrine이 아나필락시스의 일차 치료다. H1 항히스타민제는 안정화 뒤 가려움과 두드러기 같은 피부 증상 완화에 보조적으로 사용할 수 있지만 기도·호흡·순환 이상을 치료하거나 양상성 반응을 예방하지 못한다. H2 차단제 추가의 임상적 이득을 뒷받침하는 근거는 제한적이다.
핵심 해설 H2 차단제 병합의 효능을 기정사실로 제시하던 문항을 epinephrine 우선과 제한된 보조 역할로 교정합니다.
정답 근거 AAAAI/ACAAI 자료는 epinephrine을 일차 치료로 두고 항히스타민제는 피부 증상의 보조치료이며 양상성 반응 예방 근거가 없다고 설명합니다.
선택지 분석 1. H2 차단제는 epinephrine을 대신해 쇼크나 기도부종을 치료하지 못합니다. 2. 항히스타민제 병합이 양상성 반응을 예방한다는 근거는 없습니다. 3. 항히스타민제 때문에 epinephrine 투여를 늦추거나 생략하지 않습니다. 4. 피부 증상 보조치료와 제한된 H2 근거를 정확히 구분합니다. 5. 지속되는 중증 증상은 epinephrine 재투여와 소생 원칙으로 대응합니다.
근거 자료
1AAAAI/ACAAI Anaphylaxis GRADE Practice Parameter
2AAAAI: Epinephrine and Anaphylaxis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환자 증례: 25세 남성, 땅콩을 먹은 후 10분 만에 전신 두드러기, 호흡곤란, 목이 조이는 느낌이 나타났습니다. 혈압은 80/50 mmHg로 측정됩니다.
치료 계획 (Management Plan):
1. 1차 응급조치: 즉시 에피네프린(Epinephrine) 근육주사 (대퇴 외측). 이는 아나필락시스 치료의 금표준(Gold Standard)입니다.2. 보조 치료: 에피네프린 투여 후, H1 차단제(디펜히드라민)와 H2 차단제(파모티딘) 정맥주사 병용을 고려합니다. 산소 공급, 수액 정맥 주입, 필요시 기관 삽관을 준비합니다.3. 후속 관리: 증상이 호전되더라도 양상성 반응(Biphasic reaction)을 관찰하기 위해 최소 4-6시간 이상 병원에서 관찰합니다. 퇴원 시 자가주사형 에피네프린 처방 및 교육이 필수적입니다.
아나필락시스 — IgE 매개 비만세포 탈과립에 의한 급성 전신성 과민반응. 호흡기, 순환기, 피부, 위장관 증상을 동반하며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응급 상황.
히스타민 — 비만세포와 호염기구에서 방출되는 주요 염증 매개체. H1, H2, H3, H4 수용체에 결합하여 혈관 확장, 혈관 투과성 증가, 기관지 수축, 위산 분비 등을 유발.
H1 수용체 — 히스타민 수용체의 한 종류. 혈관 투과성 증가(두드러기, 부종), 기관지 평활근 수축, 가려움증, 코막힘 등을 매개. 1세대 항히스타민제가 차단.
H2 수용체 — 히스타민 수용체의 한 종류. 위벽 세포의 위산 분비 촉진, 심박수 증가, 말초 혈관 확장을 매개. 파모티딘, 라니티딘 등이 차단제.
에피네프린 (아드레날린) — 아나필락시스 1차 치료제. α-작용으로 혈관 수축(저혈압 교정), β1-작용으로 심박수 증가, β2-작용으로 기관지 확장 효과를 나타냄. 대퇴 외측 근육주사가 표준 투여 경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