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아나필락시스(Anaphylaxis)의 1차 치료제인 에피네프린(Epinephrine)의 올바른 투여 경로와 그에 따른 위험성을 묻고 있습니다.
핵심! 아나필락시스의 초기 치료에서 에피네프린의 표준 투여 경로는 근육 내 주사(IM)입니다. 이는 대퇴 근육(quadriceps)에 주사할 때 빠르고 안정적인 혈중 농도에 도달하며, 심혈관계 부작용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입니다.
정답 근거: 1:10,000 농도의 에피네프린을 정맥 주사(IV)하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정맥을 통해 고농도의 약물이 직접 심장에 도달하면, 강력한 알파 및 베타 작용으로 인해 급격한 혈관 수축과 심근 자극이 발생합니다. 이로 인해 심실 빈맥(Ventricular Tachycardia), 심실 세동(Ventricular Fibrillation) 같은 심실 부정맥과,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의 수축으로 인한 심근 허혈(Myocardial Ischemia)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즉각적인 심정지로 이어질 수 있는 가장 치명적인 부작용입니다.
오답 분석: 다른 선택지들은 에피네프린 IV의 전형적이거나 즉각적인 치명적 부작용이 아닙니다. 저혈당증은 관련이 없고, 에피네프린은 오히려 기관지 확장 작용이 있어 기관지 경련을 완화합니다. 급성 신부전은 장기적인 저혈압 쇼크의 결과물일 수 있지만, 에피네프린 IV의 직접적 부작용은 아닙니다. 지연성 고혈압보다는 주사 직후 발생하는 급성 고혈압 위기가 문제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35세 남성, 땅콩을 먹은 후 10분 만에 전신 두드러기, 호흡곤란, 목이 조이는 느낌으로 내원. 혈압 80/40 mmHg, 맥박 130회/분, 호흡수 30회/분.
치료 계획:
1. 1차 치료: 즉시 에피네프린 1:1,000 용액 0.3-0.5 mg을 대퇴 근육(quadriceps)에 IM 주사합니다. 필요시 5-15분 간격으로 반복합니다.
2. 보조 치료: 고용량 산소 공급, 수액 대량 정맥 주입, 항히스타민제(H1, H2 차단제) 및 스테로이드(Corticosteroid) 정맥 주사.
3. 주의사항: 환자가 이미 심정지 상태이거나, IM 주사 후에도 쇼크가 호전되지 않는 난치성 쇼크인 경우에만, 극히 신중하게 희석된 에피네프린(1:10,000 또는 1:100,000)을 정맥 내 서서히 주입할 수 있습니다. 이때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심전도, 혈압)이 필수입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