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세 여성이 항생제 주사 투여 후 전신 소양감, 호흡 곤란, 구토를 호소하여 응급실에 내원했다. 에피네프린… | 마이메르시 MyMerci
알레르기
문제

40세 여성이 항생제 주사 투여 후 전신 소양감, 호흡 곤란, 구토를 호소하여 응급실에 내원했다. 에피네프린 근육 주사 2회 투여에도 불구하고 BP 75/40 mmHg, PR 130회/min로 쇼크가 지속되고 있다. 환자는 평소 고혈압으로 beta-차단제(Propranolol)를 복용 중이다. 이 환자에게 추가적으로 고려해야 할 조치는?

해설
beta-차단제를 복용하는 환자는 에피네프린에 대한 반응이 감소할 수 있으며, 이 경우 Glucagon 정맥 주사가 에피네프린의 효과를 대체하거나 증강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항생제 투여 후 발생한 아나필락시스 쇼크(Anaphylactic shock)입니다. 핵심! 1차 치료는 에피네프린(Epinephrine) 근육 주사입니다. 그러나 이 환자는 베타 차단제(Propranolol)를 복용 중이어서 문제가 복잡해졌습니다. 베타 차단제는 에피네프린의 베타 수용체 작용(기관지 확장, 심박수 증가, 심박출량 증가)을 차단하여, 에피네프린의 치료 효과를 현저히 떨어뜨리고, 오히려 알파 수용체 작용(혈관 수축)만을 강조하여 혈압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이는 감별 포인트! 베타 차단제 복용 환자에서 아나필락시스가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중요한 이유입니다.

이런 난치성 쇼크 상황에서 다음 단계는 글루카곤(Glucagon) 정맥 주사입니다. 글루카곤은 베타 수용체를 거치지 않고, 직접 세포 내 cAMP를 증가시켜 강력한 양성 변력/변시 작용(Positive inotropic/chronotropic effect)을 발휘합니다. 즉, 심장의 수축력과 심박수를 증가시켜 쇼크를 벗어나게 하는 '우회로(Bypass)'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베타 차단제에 의해 차단된 에피네프린의 효과를 대체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40세 여성, 항생제 투여 후 급성 발병한 전신 소양감, 호흡곤란, 구토. 에피네프린 IM 2회 투여 후에도 지속되는 저혈압(BP 75/40 mmHg)과 빈맥(PR 130회/min). 중요한 과거력: 고혈압, 베타 차단제(Propranolol) 복용 중.

치료 계획 (Management Algorithm): 1. 기본 대처 유지: 기도 확보, 산소 공급, IV 수액 공급(대량 혈장 증량제 투여는 정답이 아님, 아래 오답 분석 참조).
2. 1차 약제 강화: 에피네프린 IM에 반응 없으므로, 에피네프린 IV 주입(Infusion)을 시작합니다. 하지만 베타 차단제 복용으로 효과가 제한될 수 있습니다.
3. 특수 상황 대처: 베타 차단제 복용 환자에서 난치성 아나필락시스 쇼크 시, 글루카곤 1-5 mg IV (5분 이상 서서히 주입)을 투여합니다. 효과는 1-5분 내에 나타나며, 필요시 반복 투여나 지속 주입을 고려합니다.
4. 보조 치료: H1/H2 항히스타민제, 정맥 스테로이드, 알부테롤 네뷸라이저는 모두 중요한 보조 치료이지만, 난치성 혈역학적 쇼크의 1차 해결책은 아닙니다.

주의사항: 베타 차단제 복용 환자에게 글루카곤 투여 시 구토가 흔한 부작용이므로, 기도 보호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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