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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분비
문제

45세 남성이 의식 저하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제2형 당뇨병 병력 있으나 인슐린 투여는 부인한다. V/S: BP 115/70 mmHg, HR 88회/분. 검사 결과는 아래와 같다. 가장 가능성 높은 진단은?

혈당 32 mg/dL, 인슐린 185 μU/mL (매우 높음), C-peptide 0.3 ng/mL (억제됨), 전완 주사 부위 있음
해설
극도로 높은 인슐린과 억제된 C-peptide는 외인성 인슐린 투여를 의미하며, 인위적 또는 의도적 투여를 시사한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심한 저혈당(혈당 32 mg/dL)과 함께 인슐린 수치는 매우 높지만 C-peptide 수치는 억제된 상태입니다. 이 패턴이 핵심입니다. C-peptide는 인슐린이 췌장 베타세포에서 분비될 때 함께 생성되는 물질입니다. 따라서 C-peptide 수치가 낮다는 것은 췌장 자체에서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혈중 인슐린 수치는 높으므로, 이는 외부에서 투여된 인슐린에 의한 현상입니다. 또한, 신체 검진에서 '전완 주사 부위'가 확인된 점은 이를 뒷받침하는 직접적인 증거입니다. 따라서 가장 가능성 높은 진단은 인위적 인슐린 투여입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Pathophysiology): 저혈당의 원인을 감별하는 데 있어 인슐린과 C-peptide의 패턴이 결정적입니다. Pathognomonic! 외인성 인슐린 투여 시, 인슐린 수치는 높지만 C-peptide는 억제됩니다. 반면, 인슐린종이나 설폰요소제 과다 복용 시에는 췌장이 인슐린을 과잉 분비하므로 인슐린과 C-peptide가 모두 높게 나타납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45세 남성, 의식 저하로 내원. 제2형 당뇨병 병력 있음. 전완에 주사 부위 확인.
진단적 접근: 1) 당뇨병 병력이 있는 환자의 의식 저하 시, 첫 검사는 빠른 혈당 측정입니다. 2) 저혈당이 확인되면, 원인 감별을 위해 인슐린, C-peptide, 설폰요소제 혈중 농도, 인슐린 항체 등을 검사합니다. 이 환자의 경우 인슐린/C-peptide 불일치 패턴과 주사 부위가 확진에 충분합니다.
치료 계획: 1) 응급 처치로 고혈당소(50% Dextrose) 정맥 주사 또는 글루카곤 근주를 시행합니다. 2) 원인이 인위적 투여이므로, 정신과적 평가(Munchausen syndrome 등)와 함께 안전한 환경 조성이 필요합니다.
주의사항: 인위적 인슐린 투여는 자살 시도나 정신질환의 가능성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환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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