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뇌하수체 수술 후 발생한 삼상 반응(Triphasic Response)의 3단계에 해당하는 영구적 요붕증(Permanent Diabetes Insipidus)입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뇌하수체 수술 후 12일째, 초기 요붕증이 호전되었다가 다시 심한 다뇨(6L/일)가 발생했습니다. 검사 결과는 고나트륨혈증(Na 150 mEq/L), 고삼투압혈증(308 mOsm/kg), 그리고 희석된 소변(소변 삼투압 140 mOsm/kg)을 보입니다. 이는 중추성 요붕증(Central DI)의 전형적인 소견입니다. 혈장 삼투압이 높은데도(>300 mOsm/kg) 소변을 농축하지 못하는(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환자 증례 (Patient Presentation): 55세 여성, 뇌하수체 종양(예: 크롬포브 종양 등) 수술 후 상태. 수술 후 초기 요붕증 → 호전(데스모프레신 중단) → 재발(6L/일 다뇨)의 전형적인 삼상 반응 경과를 보입니다. 활력 징후는 탈수 소견은 아직 뚜렷하지 않지만(혈압 정상), 고나트륨혈증이 동반되어 있습니다.
진단적 접근 (Diagnostic Work-up):
1. 가장 먼저 할 검사: 혈청 전해질, 삼투압, 소변 삼투압 측정(문제에서 제시됨).
2. 확진 검사: 수분 박탈 검사(Water Deprivation Test)와 데스모프레신(ADH) 투여 검사. 수분 박탈 후에도 소변이 농축되지 않다가, 데스모프레신 투여 후 농축되면 중추성 요붕증 확진.
3. 감별: 신성 요붕증, 일차성 다음증(Primary Polydipsia)을 배제해야 합니다.
치료 계획 (Management Plan): 데스모프레신(Desmopressin, DDAVP)의 장기 투여가 필요합니다. 경구제나 비강 스프레이 형태로 투여하며, 용량은 다뇨와 삼투압을 정상화시키는 최소 유효 용량으로 조절합니다. 환자에게는 갈 때마다 물을 마시도록 교육해야 합니다.
주의사항 (Contraindications & Warning): 데스모프레신 과용 시 저나트륨혈증(Hyponatremia)과 수분 중독의 위험이 있습니다. 정기적인 혈청 나트륨 검사가 필요합니다. 또한, SIADH 단계(2단계)에 데스모프레신을 계속 투여하면 심각한 저나트륨혈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핵심 개념
삼상 반응 (Triphasic Response) — 뇌하수체 줄기 손상(수술, 외상 등) 후 시간에 따라 나타나는 항이뇨호르몬(ADH) 분비 이상의 세 단계: 1) 일시적 요붕증, 2) SIADH 유사 상태, 3) 영구적 요붕증.
중추성 요붕증 (Central Diabetes Insipidus) — 시상하부나 뇌하수체 후엽의 손상으로 ADH 생성 또는 분비가 부족하여 발생. 수분 박탈 검사 후 데스모프레신 투여 시 소변 농축이 일어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