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화 해설
Case Analysis
12세 여아가 계절성 악화, 아침에 심한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을 주소로 내원합니다. 발열이나 안면 통증이 없다는 점은 급성 세균성 부비동염을 시사하지 않습니다. 비강 검사에서 창백하고 부종된 비점막은 알레르기성 염증의 전형적인 소견으로, 감염 시 나타나는 충혈된 점막과 구별됩니다. 이러한 임상 양상은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Seasonal Allergic Rhinitis)을 강력히 시사합니다. 알레르기 비염의 진단은 전형적인 증상과 비강 내시경 소견, 그리고 피부 단자 검사나 특이 IgE 검사로 확진할 수 있습니다.
Mnemonic
알레르기 비염의 4대 증상은 PAR로 기억하세요: Postnasal drip(후비루), Allergic salute(알레르기 경례), Rhinorrhea(콧물). (편의상 3가지로 줄이기도 함) 이 환자는 Rhinorrhea와 코막힘(후비루와 관련)을 보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Management
알레르기 비염의 1차 치료는 국소 스테로이드 비강 스프레이(예: 플루티카손, 모메타손)입니다. 효과 발현까지 1~2주가 소요되므로, 증상이 계절성일 경우 계절 시작 전 예방적 투여가 권장됩니다. 12세 소아에게는 성인 용량의 절반(예: 플루티카손 1일 1회 1번 분사)부터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치료 실패 시 2차 치료로 경구 항히스타민제(2세대: 로라타딘, 세티리진) 또는 류코트리엔 수용체 길항제(몬테루카스트)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비약물 치료로 코 세척은 보조 요법으로 유용합니다.
Critical Warning
증상만으로 무조건 경구 항생제를 처방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알레르기 비염은 세균 감염이 아닙니다. 또한, 비중격 성형술은 구조적 문제(심한 만곡증)가 있는 경우의 선택적 시술이며, 알레르기 비염의 초기 치료법이 아닙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