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 남아가 2일 전부터 갑작스러운 복통, 구토를 주소로 내원했다. 1개월 전부터 알레르기 비염 증상으로 치… | 마이메르시 MyMerci
면역학
문제

7세 남아가 2일 전부터 갑작스러운 복통, 구토를 주소로 내원했다. 1개월 전부터 알레르기 비염 증상으로 치료를 받고 있었다. 혈액검사 Eosinophil 15%. 가장 의심되는 면역 관련 질환은?

해설
호산구(Eosinophil) 증가증과 위장 증상은 알레르기성 위장염을 시사한다.

심화 해설

Case Analysis 7세 남아에서 갑작스러운 복통과 구토가 발생했으며, 알레르기 비염 병력이 있습니다. 핵심 소견은 말초혈액 호산구(Eosinophil) 15%의 현저한 증가입니다. 호산구 증가증(Eosinophilia)은 기생충 감염, 약물 반응, 악성종양, 그리고 알레르기성 질환에서 흔히 관찰됩니다. 이 환자는 알레르기 비염 병력이 있어 아토피 체질(Atopic Diathesis)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호산구는 알레르기 반응의 주요 효과 세포로, IgE 매개 반응에서 활성화되어 조직, 특히 점막에 침윤하여 염증을 유발합니다. 위장관 점막에 호산구가 침윤하면 복통, 구토, 설사, 성장 지연 등의 증상을 일으키며, 이를 알레르기성 위장염(Eosinophilic Gastroenteritis)이라고 합니다. 교과서(Harrison's Principles of Internal Medicine)에 따르면, 알레르기성 위장염은 말초혈액 호산구 증가증과 함께 위장관 증상을 보이는 대표적인 질환입니다. 기존 알레르기 병력과 위장 증상, 호산구 증가증이 동시에 나타나는 이 증례는 알레르기성 위장염을 가장 강력하게 시사합니다.

Mnemonic 알레르기성 위장염의 3대 특징을 기억하세요: "EAT" - Eosinophilia (말초혈액 호산구 증가증) - Atopic history (아토피 병력) - Tummy trouble (위장관 증상: 복통, 구토 등)

임상 시나리오

Management 알레르기성 위장염의 1차 치료는 식이 제거(Elimination Diet)입니다. 가장 흔한 유발 식품(우유, 달걀, 밀, 대두, 땅콩, 해산물)을 4-8주간 제거한 후 증상 호전을 평가합니다. 약물 치료로는 스테로이드(Steroids)가 사용되며, 프레드니솔론(Prednisone) 1-2 mg/kg/day로 시작해 증상 호전 후 서서히 감량합니다. 국소 스테로이드인 부데소니드(Budesonide)도 선택지입니다. 증상 조절을 위해 H1-차단제(항히스타민제)나 류코트리엔 수용체 길항제(몬테루카스트)를 보조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Critical Warning 호산구 증가증을 보이는 모든 환자에서 기생충 감염을 반드시 배제해야 합니다. 특히 국내외 여행력이 있다면 대변 잠혈 검사와 기생충 검사를 필수적으로 시행합니다. 스테로이드를 무분별하게 투약하면 기생충증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식이 제거를 시행할 때는 영양 불균형과 성장 지연을 주의하며, 가능하면 영양사와 상담해야 합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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