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e Analysis
35세 여성, 조현병(Schizophrenia) 치료 시작 후 2주 시점에서 입 주위 불수의적 근육운동이 발생했습니다. 이는 항정신병 약물(신경이완제, Antipsychotics) 투여 초기에 발생하는 전형적인 급성 근긴장이상(Acute Dystonia)의 소견입니다. 급성 근긴장이상은 주로 고역가(High-potency) 전형적 항정신병 약물(예: Haloperidol) 사용 시, 치료 시작 후 수시간에서 수일 내에 발생하며, 안구위기(Oculogyric crisis), 설측운동(Lingual dystonia), 경부 후굴(Retrocollis) 또는 측굴(Torticollis), 후두부 연축(Laryngospasm) 등이 특징입니다. Harrison's 내과학에 따르면, 이는 약물에 대한 과민성 반응으로, 도파민 차단에 따른 기저핵 회로의 불균형으로 설명됩니다.
Mnemonic
급성 근긴장이상의 발생 시기를 기억하는 법: "빨리(First) 나오는 근긴장". 항정신병 약물 부작용의 시간적 순서를 암기할 때 유용합니다. (1) 급성 근긴장이상(Acute Dystonia): 수시간~5일 내, (2) 정좌불능(Akathisia): 수일~수주 내, (3) 파킨슨 증상(Parkinsonism): 수주 내, (4) 지연성 운동장애(Tardive Dyskinesia): 수개월~수년 후.
Management
급성 근긴장이상의 1차 치료는 항콜린제(Anticholinergics)의 정맥 또는 근육 주사입니다. Benztropine 1-2 mg IM/IV 또는 Diphenhydramine 25-50 mg IM/IV를 투여하면 증상이 빠르게 호전됩니다. 이후 예방을 위해 경구 항콜린제를 수일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항정신병 약물을 저역가(Low-potency) 약물로 변경하거나 용량을 조절하는 것을 고려해야 합니다.
Critical Warning
후두부 연축(Laryngospasm)이나 호흡근 관련 근긴장이상은 기도 폐쇄를 유발하여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응급 상황입니다. 이를 인지하고 즉각적인 정맥 주사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또한, 급성 근긴장이상을 파킨슨 증상으로 오인하여 레보도파(L-dopa)를 투여하는 것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는 치명적 실수입니다.
급성 근긴장이상 — 항정신병 약물(Antipsychotics) 투여 초기(수시간~5일)에 발생하는 추체외로 증상으로, 도파민 차단에 대한 과민 반응. 안구위기, 설측운동, 경부 근긴장이상 등이 나타나며, 항콜린제(Benztropine, Diphenhydramine) 정맥/근육 주사로 급속히 호전됨.
조현병 — 정신분열병(Schizophrenia). 망상, 환청, 와해된 언어 및 행동, 음성 증상 등이 특징인 만성 정신질환. 도파민 가설이 주요 병인 기전으로 받아들여지며, 항정신병 약물이 1차 치료제.
신경이완제 — 항정신병 약물(Antipsychotics)의 다른 명칭. 도파민 D2 수용체 차단을 주요 작용으로 함. 전형적(Typical, 1세대)과 비전형적(Atypical, 2세대)으로 구분되며, 전형적 약물에서 추체외로 증상 부작용이 더 흔함.
정좌불능 — Akathisia. 항정신병 약물 부작용으로, 주관적인 내적 초조감과 함께 가만히 있지 못하고 다리를 끊임없이 움직이거나 서성이는 객관적 운동 초조를 보임. 치료 시작 후 수일~수주 내 발생.
지연성 운동장애 — Tardive Dyskinesia. 장기간(보통 수개월 이상) 항정신병 약물 사용 후 발생하는 지속적이고 비가역적인 불수의적 운동장애. 혀, 입, 얼굴의 특징적 운동(Oro-bucco-lingual dyskinesia)이 흔함. 예방이 최선이며, 치료가 어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