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소화계통에서 음식물이 기계적·화학적으로 분해되는 단계별 과정과 그 산물의 명칭을 묻고 있어요. 음식물은 섭취 후 각 기관을 거치며 상태가 변하는데,
유미즙(Chyme)은 바로
위(Stomach)에서 형성된 반유동체 상태의 산성 내용물을 지칭하는 특정 용어입니다.
핵심 개념 분석: 위의 가장 중요한 기능 중 하나는
음식물을 유미즙으로 전환하는 것입니다. 위의 강력한 근육층이 일으키는 연동운동(Peristalsis)으로 음식물을 물리적으로 잘게 부수고 섞는 동시에,
위샘(Gastric gland)에서 분비된
위산(HCl)과
펩시노젠(Pepsinogen)이 단백질 변성 및 초기 분해를 시작합니다. 이렇게 죽처럼 걸쭉해진 혼합물을 유미즙이라고 부르며, 이것이
날문(유문, Pylorus)을 통해 조금씩 십이지장으로 배출됩니다.
정답 근거:
핵심! 유미즙의 ‘형성’은 위의 기계적 혼합과 화학적 소화가 결합된 결과물이라는 점입니다. 따라서 유미즙이 '존재하는' 곳이나 '이동하는' 곳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기관을 묻는 질문의 정답은 위(보기2)가 됩니다.
오답 분석:
혼동 주의! 유미즙이 '지나가는' 기관과 '만들어지는' 기관을 혼동하기 쉬워요.
①
식도(Esophagus): 음식물 덩어리인
식도덩이(Bolus)가 지나가는 통로일 뿐, 소화액 분비나 혼합 운동이 일어나지 않으므로 유미즙이 형성되지 않습니다.
③
소장(Small intestine): 유미즙이 위에서 배출되어 도착하는 곳입니다. 소장에서는 유미즙에 쓸개즙(Bile)과 이자액(Pancreatic juice) 등이 섞여
유미즙(Chyle)이라는 또 다른 상태로 변합니다. 소장은 유미즙을 ‘받아서’ 추가 소화하는 곳이지, 유미즙을 ‘형성’하는 기관은 아닙니다.
④
대장(Large intestine): 대장에 도달한 내용물은 수분이 대부분 흡수된 상태로, 유미즙이 아닙니다. 대장은 주로 수분 흡수와 대변 형성에 관여합니다.
⑤
입(Mouth): 입에서는 씹기(저작, Mastication)를 통해 음식물을 침과 섞어
식도덩이(Bolus)를 만듭니다.
연관 개념 정리: 소화 단계별 음식물 명칭 변화는 다음과 같습니다.
| 기관 | 음식물 명칭 | 주요 작용 |
|---|
| 입 | 식도덩이(Bolus) | 저작, 침에 의한 탄수화물 초기 분해 |
| 위 | 유미즙(Chyme) | 산성 환경에서 단백질 분해 시작, 강한 혼합 운동 |
| 소장 | 유미즙(Chyle) | 알칼리성 환경에서 탄수화물·단백질·지방의 집중 소화 및 흡수 |
| 대장 | 대변(Feces) | 수분 및 전해질 흡수, 대변 형성 |
개념 정리: 유미즙(Chyme)은 위의 기계적·화학적 소화 작용의 결과물로, 강한 산성(pH 2~3)을 띠는 반유동체입니다. 이는 위와 소장 사이
날문(유문, Pylorus)의 조절을 통해 조금씩 소장으로 배출되어 추가 소화가 이루어집니다.
암기 팁:
위에서
위산과 만나
유미즙이 된다고 외우세요! ‘위’와 ‘유’의 발음을 연결지어 기억하면, 유미즙 형성 장소가 ‘위’라는 점을 절대 잊지 않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