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제1형 당뇨병 환자에게 발생한
당뇨병케톤산증(DKA, Diabetic Ketoacidosis)의 응급 간호 중재 우선순위를 묻고 있어요. 혈당이
550 mg/dL로 극도로 높고, 동맥혈 pH가
7.15로 심각한 대사성 산증 상태이며, 케톤체 양성과 쿠스마울호흡(Kussmaul respiration)이 관찰되는 전형적인 DKA 상황입니다.
핵심! DKA에서 가장 먼저 생명을 위협하는 문제는 삼투성이뇨(Osmotic diuresis)로 인한 심각한 탈수와 저혈량성 쇼크(Hypovolemic shock)입니다. 혈압이
85/50 mmHg로 떨어지고 심박수가 125회로 빈맥을 보이는 것은 이미 쇼크 상태임을 의미하므로,
순환 혈액량 회복이 최우선 간호 중재예요.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①번이 정답입니다. DKA 환자는 고혈당으로 인해 혈액 내 삼투압이 높아지면서 다량의 수분이 신장으로 빠져나가는 삼투성이뇨가 발생해요. 이로 인한 탈수와 저혈량성 쇼크는 조직 관류를 급격히 저하시켜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어요. 따라서 즉시 처방된
0.9% 생리식염수(Normal Saline)를 대량으로 빠르게 정맥 주입하여 혈관 내 용적을 확보하고 혈압을 회복시키는 것이 가장 우선적인 중재입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혼동 주의! 많은 학생이 DKA이므로 인슐린부터 투여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심한 탈수 상태에서 인슐린만 투여하면 수분이 혈관 밖 간질조직에서 혈관 내로 이동하면서 오히려 쇼크가 악화될 수 있어요. 수액 주입으로 순환량을 먼저 확보한 후에 인슐린을 투여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②번 중간형 인슐린(NPH) 피하 주사: DKA 응급 상황에서는 속효성 인슐린(Regular insulin)을 정맥 주입해야 하며, 피하 주사는 흡수가 불규칙하고 느려 적합하지 않습니다. NPH는 작용 발현이 느려 응급 상황에 사용하지 않아요.
③번 50% Dextrose 용액 정맥 주사: 저혈당 쇼크가 아니라 고혈당 위기인 DKA에 포도당 용액을 투여하면 혈당이 더 상승하고 삼투성이뇨가 악화되어 위험합니다.
④번 종이봉투 호흡 적용: 쿠스마울호흡은 대사성 산증을 보상하기 위해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려는 생리적 반응입니다. 종이봉투 호흡으로 이산화탄소를 재흡입시키면 산증이 더욱 악화되어 생명을 위협할 수 있어요.
⑤번 칼륨 고농도 일시 주입: DKA에서 칼륨 수치는 높아 보일 수 있지만(산증으로 인해 세포 밖으로 이동), 실제로는 총 체내 칼륨이 심각하게 고갈된 상태입니다. 칼륨 보충은 소변 배출이 확인되고 신기능이 유지되는 것을 확인한 후에 희석하여 천천히 주입해야 합니다. 고농도 칼륨을 한 번에 주입하면 치명적인 부정맥을 유발할 수 있어 절대 금지입니다.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DKA 치료의 ABC 우선순위를 기억하세요: A(기도), B(호흡), C(순환). 저혈량성 쇼크는 순환 문제로, 즉각적인 교정이 필요합니다. 치료 순서는 수액 보충 → 인슐린 투여(Regular insulin 정맥 지속 주입) → 전해질 교정(특히 칼륨) 순으로 진행됩니다.
개념 정리
DKA 치료의 3대 축:
수액 요법 (첫 1-2시간 동안 0.9% 생리식염수 1-2L 급속 정맥 주입),
인슐린 요법 (Regular insulin 0.1U/kg/hr 지속 정맥 주입),
전해질 교정 (소변 배출 확인 후 칼륨 보충 시작)
한눈에 비교!
| 구분 | DKA (당뇨병케톤산증) | HHS (고삼투압고혈당증후군) |
|---|
| 주요 환자 | 제1형 당뇨병 | 제2형 당뇨병 |
| 혈당 | 500-700 mg/dL | 800-1000 mg/dL 이상 |
| 케톤체 | 강양성 | 음성 또는 약양성 |
| 산증 | 심함 (pH 7.3 미만) | 없거나 경미함 |
| 탈수 정도 | 중등도 (6-10% 수분 소실) | 극심함 (10-15% 수분 소실) |
| 호흡 | 쿠스마울호흡 (과일 냄새) | 얕고 빠른 호흡 |
병태생리 포인트
인슐린 절대 부족 → 세포 내 포도당 이용 불가 → 지방 분해로 에너지 생산 → 케톤체 대량 생성 → 대사성 산증 발생 → 산증 보상을 위한 쿠스마울호흡 → 고혈당으로 인한 삼투성이뇨 → 심한 탈수와 전해질 불균형 → 저혈량성 쇼크
암기 팁
DKA 응급 치료 순서:
"수액 먼저, 인슐린 나중에". "마른 논에 물부터 대고 모내기한다"고 외우면 쉬워요. 탈수 교정 없이 인슐린만 주면 물(수분)이 논(혈관) 밖으로 빠져나가 오히려 쇼크가 악화됩니다.
국시 빈출 포인트
DKA 환자의 최우선 간호 중재는 거의 매년 출제되는 단골 문제입니다. "DKA 환자가 응급실에 내원했다"는 사례가 나오면 무조건 0.9% 생리식염수 정맥 주입이 1순위 답입니다. 또한 쿠스마울호흡에 대한 간호로 "종이봉투 호흡을 적용한다"는 함정 보기도 자주 나오므로 주의하세요.
기출 변형 주의!
같은 개념이 "DKA 환자에게 인슐린을 정맥 주입하던 중 혈당이 250 mg/dL로 떨어졌다. 이때 간호사의 중재는?"이라는 문제로 변형되어 나올 수 있어요. 이때는 저혈당 예방을 위해 5% Dextrose 용액을 추가 주입하면서 인슐린 주입 속도를 조절하는 것이 정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