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화 해설
정답은 5번 자궁 내 태반조직의 잔류입니다. 분만 후 자궁 내에 태반 조직이 일부 남아있게 되면 자궁 수축을 방해하고 자궁 내막의 재생을 어렵게 하여 출혈이 지속되고 감염의 위험을 높입니다. 이때, 적색오로(lochia rubra)가 정상적인 기간인 3~4일보다 훨씬 길게 2주 이상 지속되고, 잔류 태반 조직의 괴사로 인해 악취가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자궁 내 태반조직 잔류는 산후 출혈, 감염, 패혈증 등의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분만 후 오로의 양상을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합니다. 만약 오로의 색이 선홍색을 유지하거나 양이 많고 덩어리가 섞여 나오거나, 2주 이상 지속되고 악취가 난다면 즉시 의료진에게 알려 적절한 조치를 받아야 합니다. 초음파 검사를 통해 잔류 태반을 확인할 수 있으며, 잔류 태반 제거술(수술 또는 약물) 등을 통해 치료합니다.
국가고시에서도 분만 후 오로의 정상적인 변화 과정과 비정상적인 오로 양상, 그리고 그 원인에 대한 내용이 자주 출제되므로 각별히 신경 써서 학습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자궁 내 태반조직 잔류와 자궁내막염은 감염의 위험을 증가시키는 주요 원인이므로, 이와 관련된 증상 및 간호 중재에 대해 꼼꼼하게 숙지해야 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30세 산모 김씨는 2주 전에 첫 아이를 출산했습니다. 김씨는 분만 후 2주가 지났음에도 여전히 선홍색의 오로가 나오고, 불쾌한 냄새가 난다고 호소했습니다. 담당 간호사는 김씨의 자궁 수축 정도와 오로의 양상을 꼼꼼히 사정했습니다. 자궁은 부드럽고 커져 있었으며, 오로에서는 심한 악취가 났습니다. 간호사는 김씨의 증상을 의사에게 보고하고, 초음파 검사를 예약했습니다. 초음파 검사 결과 자궁 내에 잔류 태반 조직이 발견되었고, 김씨는 잔류 태반 제거술을 받았습니다. 수술 후 김씨의 오로 양상은 점차 정상화되었고, 악취도 사라졌습니다. 간호사는 김씨에게 감염 예방을 위한 교육을 제공하고, 오로의 양상 변화와 감염 증상 발생 시 즉시 병원에 연락하도록 안내했습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