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화 해설
정답은 1번입니다. 제시된 상황은 초산부의 분만 1기 잠재기(Latent phase)에 해당합니다. 자궁 경부 개대가 0~3cm이고, 자궁수축 간격은 5~30분, 지속 시간은 15~30초 정도로 불규칙적이고 강도가 약합니다. 이 시기에는 산모가 불안과 긴장을 느끼기 쉽기 때문에 정서적 지지와 함께 적절한 활동을 통해 분만 진행을 돕는 것이 중요합니다.
1번 보기처럼 자궁 수축 시 걷도록 하는 것은 분만 진행을 촉진하고 통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걷기는 중력을 이용하여 태아의 하강을 돕고, 자궁 수축을 효율적으로 만들어 분만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엔돌핀 분비를 촉진하여 통증을 줄여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2번 보기의 침상 안정은 분만 진행을 오히려 지연시킬 수 있고, 혈전증의 위험을 높일 수 있으므로 권장되지 않습니다. 3번 보기의 힘주기는 자궁 경부가 완전히 개대되기 전에 하면 자궁 경부 부종이나 열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적절하지 않습니다. 4번 보기의 앙와위 자세는 대정맥을 압박하여 태아에게 혈액 공급을 방해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5번 보기는 Nitrazine test 결과가 음성이고 양막 파수가 없더라도 규칙적인 자궁 수축이 있는 경우 분만 진통이 시작된 것으로 판단해야 하므로 적절하지 않습니다.
잠재기에는 산모에게 편안한 환경을 제공하고, 정서적 지지와 함께 걷기, 체위 변경, 따뜻한 물 찜질, 이완 요법 등 비약물적 통증 완화법을 적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산모에게 분만 진행 과정을 설명하고, 궁금한 점을 해소해 주어 불안감을 줄여주는 것도 중요합니다.
국가고시 Tip: 분만 1기의 각 단계별 특징(잠재기, 활동기, 이행기)과 그에 따른 간호 중재를 정확히 구분하여 학습해야 합니다. 특히, 각 단계에 적절한 산모의 활동 및 체위, 통증 완화 방법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30세 초산부 김씨가 10분 간격의 규칙적인 자궁수축을 호소하며 분만실에 내원했다. 김씨는 불안하고 긴장한 모습이었으며, 내진 결과 자궁경부는 2cm 개대, 50% 소실되었고, 양막은 파수되지 않았다. 간호사는 김씨에게 분만 진행 상황을 설명하고 걷거나 앉는 등 편안한 자세를 취하도록 격려했다. 또한, 심호흡과 이완 요법을 교육하고, 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불안감을 줄여주었다. 김씨는 간호사의 지지에 힘입어 안정을 되찾고 분만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