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내막염의 증상은 체온상승, 오한, 권태, 두통, 요통, 식욕부진, 빠른맥박, 자궁이완 및 민감성 증가, 악취 나는 암적색의 농성 오로 등이다. 또한 백혈구가 증가된다.
임상 시나리오
산욕기 발열과 오로 변화: 자궁내막염 의심 상황
김 간호사는 산부인과 병동에서 근무하던 중, 분만 2주차에 접어든 산모 박미영 씨(32세)가 갑자기 고열과 오한을 호소하며 응급실로 내원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박 씨는 "온몸이 쑤시고 머리도 너무 아파요. 아랫배도 불편하고, 오로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요."라고 말하며 힘들어했습니다.
김 간호사는 즉시 박 씨의 활력징후를 측정했습니다. 체온 39.2℃, 맥박 105회/분, 호흡 22회/분, 혈압 100/60mmHg로 측정되었습니다. 박 씨의 얼굴은 상기되어 있었고, 오한으로 몸을 떨고 있었습니다. 김 간호사는 복부 촉진을 통해 자궁저부의 위치를 확인했는데, 분만 후 2주가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자궁이 예상보다 크고 부드럽게 이완되어 있는 것을 느꼈습니다. 패드를 확인하니 암적색의 오로가 다량 묻어 있었고, 역한 악취가 코를 찔렀습니다.
김 간호사는 박 씨의 증상(고열, 오한, 빈맥, 자궁 이완, 악취 나는 농성 오로)을 종합하여 산욕기 감염, 특히 자궁내막염을 강력하게 의심했습니다. 즉시 주치의에게 보고하고, 혈액검사(CBC, 염증수치), 소변검사, 오로 배양 검사를 위한 검체 채취를 준비했습니다. 동시에 박 씨에게는 편안한 체위를 취해주고, 미온수 마사지를 시행하여 열을 내리도록 돕고, 탈수 예방을 위해 수액 주입을 시작했습니다.
몇 시간 후 혈액검사 결과 백혈구 수치가 28,000/mm³으로 현저히 증가한 것이 확인되었고, 주치의는 자궁내막염으로 진단하고 즉시 광범위 항생제 정맥 주사를 처방했습니다. 김 간호사는 처방에 따라 항생제를 투여하고, 지속적으로 활력징후와 오로의 양상, 자궁저부의 상태를 사정하며 박 씨의 상태 변화를 면밀히 관찰했습니다. 박 씨에게는 감염 관리의 중요성과 처방된 약물을 꾸준히 복용해야 함을 설명하고, 개인위생 관리에 대해서도 교육했습니다.
이 사례에서 김 간호사는 산욕기 합병증의 전형적인 증상을 정확히 인지하고 신속하게 대처함으로써 환자의 상태 악화를 예방하고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도록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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