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인분만은 제왕절개술을 할 필요까지는 없으나 만출력 이상인 경우 특수 진공흡인 만출기를 이용하여 흡인컵을 아두에 부착하여 견인 후 잡아당기는 방법이다.
■적응증
•모체측 요인
–분만 2기의 지연
–산부가 힘을 주면 안 되는 경우: 심장병, 고혈압, 폐결핵
–과산증
–과거 제왕절개술
–마취로 힘을 줄 수 없을 때
•태아측 요인
–제대탈출
–분만 2기에 자궁 내 태아질식 발생 시
■선행조건
•두정위, 아두골반 불균형이 없어야 함
•양막파수 후 회음절개 후 적용
•아두진입 후 아두가 만져지지 않는 정도에 사용
•방광을 비운 후 사용
■금기증
■조산아, 안면위, 둔위 시 금기
■간호
•호흡법과 힘주기 지도
•체위: 쇄석위
•태아심음 확인 → 문제 시 소아과 의사를 부름, 소생술
•산류가 없어짐을 설명
■합병증
■경관열상, 산류, 두혈종, 뇌출혈, 경막하출혈
심화 해설
흡인분만(Vacuum extraction)은 분만 2기(second stage of labor)에 태아 만출을 돕기 위해 태아의 두부에 흡인컵을 부착하여 음압을 가하고 견인하는 분만 보조술입니다. 이 시술은 산모나 태아에게 즉각적인 위험이 있거나, 산모가 효과적으로 힘을 주지 못할 때 고려됩니다.
정답은 5번 '마취로 힘을 줄 수 없을 때'입니다. 경막외 마취(epidural anesthesia) 등 분만 중 시행되는 마취는 산모의 통증을 경감시키지만, 동시에 복부 근육의 힘을 약화시켜 산모가 효과적으로 힘을 주지 못하게 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분만 2기가 지연될 때, 흡인분만은 태아 만출을 돕는 유용한 방법이 됩니다. 흡인분만의 주요 적응증 중 하나가 바로 '만출기 지연(prolonged second stage of labor)'이며, 이는 산모의 피로, 심장 질환, 또는 마취의 영향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각 보기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문제 출제 포인트: 흡인분만의 적응증과 금기증을 명확히 구분하는 능력을 묻고 있습니다. 특히, 흡인분만이 태아와 산모에게 미칠 수 있는 영향을 고려하여 안전하게 적용될 수 있는 상황을 이해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주요 키워드는 '흡인분만', '적응증', '금기증', '분만 2기 지연', '태아 선진부', '조산아' 등입니다. 간호사 국가고시에서는 분만 관련 보조술의 적응증과 금기증, 그리고 간호 중재에 대한 문제가 자주 출제되므로, 각 분만 보조술의 특징을 정확히 학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문제를 통해 학생들은 흡인분만이 필요한 임상 상황과 절대 시행해서는 안 되는 위험한 상황을 구별하는 판단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흡인분만의 주요 적응증:
1. 만출기 지연: 산모의 피로, 심장 질환, 마취 등으로 인해 효과적으로 힘을 줄 수 없을 때
2. 태아 곤란증: 분만 2기 중 태아 심박동수 이상 등 태아에게 즉각적인 위험이 있을 때
3. 산모 질환: 심장 질환, 폐 질환, 신경학적 질환 등으로 인해 힘을 주는 것이 산모에게 위험할 때
흡인분만의 주요 금기증:
1. 태아 관련: 조산아(미숙아), 태아의 두개골 이상, 태아 곤란증이 심각하여 즉시 분만이 필요한 경우(제왕절개 고려), 태아 선진부가 두정위가 아닌 경우(둔위, 안면위, 횡위 등), 태아의 머리가 골반 입구를 통과하지 못하는 경우(아두골반 불균형, CPD)
2. 산모 관련: 자궁경부 완전 개대 전, 산모의 협조 불가능, 심한 태반 조기 박리 등
암기 팁: 흡인분만은 '머리(두정위)가 단단한(만삭아) 아기가, 엄마가 힘이 없을 때(만출기 지연) 빠져나오도록 돕는 도구'라고 기억하면 적응증과 금기증을 쉽게 연결할 수 있습니다. 즉, 미숙하거나 머리 모양이 이상한 아기, 또는 둔위나 안면위처럼 머리가 아닌 다른 부위가 먼저 나오는 경우에는 흡인분만을 할 수 없다는 점을 기억하십시오.
임상 시나리오
경막외 마취 산모의 만출기 지연과 흡인분만 간호
30세 초산모 김OO 씨는 분만 유도 후 경막외 마취를 적용받고 분만 2기(second stage of labor)에 진입했습니다. 자궁경부는 완전 개대되었고 태아 선진부는 +2cm에 고정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마취의 영향과 오랜 분만 과정으로 인해 김 씨는 힘을 주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태아 하강이 더 이상 진행되지 않으면서 만출기 지연(prolonged second stage of labor)이 2시간 이상 지속되었습니다. 태아 심음 모니터링에서는 간헐적인 서맥(bradycardia)이 관찰되기 시작했습니다.
간호사 박OO 씨는 산모의 활력징후와 태아 심박동수를 면밀히 모니터링하며, 산모에게 효과적으로 힘을 줄 수 있도록 격려하고 다양한 체위 변경을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산모의 피로가 심해지고 태아 심음의 변화가 나타나자, 박 간호사는 즉시 주치의에게 상황을 보고했습니다.
주치의는 산모의 상태와 태아 심음 양상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흡인분만(vacuum extraction)을 결정했습니다. 박 간호사는 흡인분만 준비를 위해 필요한 기구(흡인컵, 흡인기, 윤활제 등)를 준비하고, 산모에게 시술의 목적과 과정을 간결하게 설명하여 불안을 경감시켰습니다. 또한, 산모가 흡인분만 시 힘을 주어야 할 타이밍에 맞춰 효과적으로 협조할 수 있도록 지지했습니다.
흡인분만 시술 중 박 간호사는 태아 심음과 산모의 활력징후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의사의 지시에 따라 흡인컵의 압력을 확인하고 기록했습니다. 몇 번의 견인 시도 후, 건강한 아기가 태어났습니다. 아기는 울음소리가 우렁찼지만, 두피에 흡인컵 자국인 산류(caput succedaneum)가 관찰되었습니다.
분만 후 박 간호사는 산모의 회음부 열상 여부를 사정하고 출혈량을 확인했습니다. 신생아에게는 아프가 점수(Apgar score)를 측정하고, 두피의 산류와 두혈종(cephalohematoma) 발생 여부를 면밀히 관찰하며 부모에게 이에 대한 설명을 제공했습니다. 이처럼 흡인분만은 분만 2기 지연 시 태아와 산모의 안전을 위해 고려될 수 있는 중요한 간호 상황이며, 간호사는 시술 전후의 철저한 사정과 중재를 통해 안전한 분만을 돕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합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