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말초신경 손상의
세던 분류(Seddon Classification)를 묻고 있어요. 신경 손상의 병태생리와 예후를 정확히 구분하는 것이 핵심이에요.
핵심! 신경차단(Neurapraxia)은 신경의 축삭(axon)은 보존되나 수초(myelin sheath)에 국소적 손상이 발생한 가장 경미한 형태로,
왈러변성(Wallerian degeneration)이 발생하지 않아 예후가 가장 좋아요.
핵심 개념 분석 (Key Concept): 말초신경이 외상이나 압박 등으로 손상되면 해부학적 손상 정도에 따라 신경차단, 축삭절단, 신경절단의 3단계로 분류해요. 신경차단은 일시적인 신경전도 차단(conduction block)이지만 축삭 자체는 온전하기 때문에 왈러변성이 없고, 압박 원인만 제거되면 수일에서 수주 내에 완전 회복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에요.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보기 1번
신경차단(Neurapraxia)이 정답이에요. 왈러변성은 축삭이 손상되어 원위부가 변성되는 과정을 의미하는데, 신경차단은 축삭의 연속성이 유지되므로 이러한 변성 과정이 전혀 나타나지 않아요. 신경전도 검사상 손상 부위에서만 국소적인 전도 차단 소견을 보이고, 압박 요인이 사라지면 비교적 빠르게 정상 신경전도가 회복되며 완전한 기능 회복이 가능해요.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②번
신경절단(Neurotmesis): 신경의 완전 절단으로 가장 심각한 손상이에요. 축삭과 신경외막 등 모든 결합조직이 손상되어 원위부에서
왈러변성이 반드시 발생하며, 자연 회복이 불가능하여 수술적 봉합이 필요해요.
③번
축삭절단(Axonotmesis): 축삭은 손상되었으나 신경내막(결합조직)이 보존된 상태예요. 손상 원위부에서
왈러변성이 발생하지만, 신경외막이 살아있어 자연 재생이 가능해요. 다만 회복 속도가 느리고 완전 회복을 장담할 수 없어요.
④번
왈러변성(Wallerian degeneration): 손상 자체가 아니라 축삭 손상 후 발생하는 2차적인 변성 과정이에요. 신경차단에서는 이 과정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점이 문제의 핵심이에요.
⑤번
연접횡단변성(Transynaptic degeneration): 한 뉴런의 손상이 시냅스를 통해 다음 뉴런의 변성까지 유발하는 현상이에요. 주로 중추신경계 손상에서 나타나며, 말초신경 손상의 Seddon 분류에는 포함되지 않는 개념이에요.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임상에서는 Seddon 분류보다 예후 예측에 더 유용한
핵심! 선덜랜드 분류(Sunderland Classification)도 함께 기억해야 해요. Sunderland 1도가 Seddon의 신경차단에 해당하며, 2도는 축삭절단, 3도는 신경내막 손상이 추가된 축삭절단, 4도는 신경다발막 손상, 5도는 신경절단으로 분류해요. 전기진단 검사(근전도, 신경전도검사)에서 신경차단은 손상 부위에서 전도 차단 소견만 보일 뿐, 탈신경전위(fibrillation potential)는 나타나지 않아요.
개념 정리:
Seddon 분류에 따른 말초신경 손상 비교
| 분류 | 신경차단 (Neurapraxia) | 축삭절단 (Axonotmesis) | 신경절단 (Neurotmesis) |
|---|
| 손상 구조 | 수초(myelin) 손상, 축삭 보존 | 축삭 손상, 신경내막 보존 | 축삭 및 결합조직 완전 손상 |
| 왈러변성 | 없음 | 있음 | 있음 |
| 회복 시기 | 수일~수주 | 수개월 (1일 약 1mm 재생) | 자연회복 불가 (수술 필요) |
| 예후 | 완전 회복 가능 | 대체로 양호하나 완전 회복 불확실 | 수술 후에도 예후 불량 |
한눈에 비교!:
왈러변성(Wallerian degeneration)이 있는 손상 vs 없는 손상
| 구분 | 왈러변성 없는 손상 | 왈러변성 있는 손상 |
|---|
| 해당 손상 | 신경차단(Neurapraxia), Sunderland 1도 | 축삭절단, 신경절단, Sunderland 2~5도 |
| 근전도 소견 | 전도 차단(conduction block)만 관찰 | 탈신경전위(fibrillation), 양성예파(PSW) 관찰 |
| 원인 제거 시 | 완전 회복 | 재생 여부 및 시기에 따라 회복 정도 결정 |
치료기전 포인트: 신경차단의 대표적 원인은 국소적 압박(compression)이에요. 토요일 밤 마비(Saturday night palsy)처럼 요골신경(radial nerve)이 압박된 경우, 압박 요인만 제거해도 수주 내 완전 회복돼요. 물리치료는 신경가동술(nerve mobilization)과 부목(splint) 착용을 통한 기능 보존이 중심이 되며, 탈신경이 아니기 때문에 전기자극 치료보다는 부종 관리와 관절가동범위 유지에 초점을 둬요.
암기 팁:
"프락시스(praxia)는 수초만 쉬는 병가, 절단(tmesis)은 완전 퇴사"로 기억하세요! 신경차단(Neurapraxia)의 'praxia'는 '기능'을 뜻하고, 신경절단(Neurotmesis)의 'tmesis'는 '절단'을 의미해요. 기능만 잠시 멈춘 상태(수초 손상)는 병가 후 복귀가 가능하지만, 신경이 완전히 절단된 상태는 퇴사처럼 완전한 해부학적 단절을 의미한다고 연상하면 쉽게 외워져요.
국시 빈출 포인트: 말초신경 손상 분류는 물리치료사 국가고시에서 매년 출제되는
High Yield 주제예요. 특히 "왈러변성이 없는 손상은?", "가장 예후가 좋은 손상은?", "자연 회복이 불가능한 손상은?" 등의 패턴으로 자주 출제되므로, 각 분류별 왈러변성 유무, 회복 속도, 예후를 표로 정리해서 비교 암기하는 것이 중요해요.
기출 변형 주의!: 단순 분류 암기에서 벗어나 "요골신경 마비로 손목하수(wrist drop)가 발생한 환자에서 신경전도검사상 전도 차단만 관찰되고 침근전도 검사에서 탈신경전위가 관찰되지 않았다면 어떤 손상으로 추정되는가?"와 같은 임상 사례형으로도 출제될 수 있어요. 이 경우 신경차단(neurapraxia)을 추정할 수 있고, 예후가 좋으므로 조기 물리치료와 함께 경과 관찰을 권장한다는 점까지 연결해서 이해해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