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구조 유형과 선진국형 인구 피라미드
인구구조는 출생률과 사망률에 따라 그 형태가 달라지며, 국가의 경제·사회 발전 단계를 반영한다. 문제에서 제시된 ‘저출산율, 저사망률’은 이른바 ‘인구 변천(demographic transition)’의 마지막 단계에서 나타나는 전형적인 특징이다. 의학의 발전과 생활 수준의 향상으로 영유아 사망률이 크게 감소하고, 여성의 경제적 자립과 가족 단위의 경제적 기대치 상승으로 출생아 수가 적어지는 현상이 맞물린 결과이다
[1].
방추형은 출생률과 사망률이 모두 낮은 선진국형 인구구조를 나타낸다. 이 유형은 피라미드의 아래쪽(유소년층)이 좁고 중장년층이 두꺼우며, 고령층으로 갈수록 완만하게 좁아지는 방추(실패) 모양을 띤다. 저출산으로 인해 유소년 인구 비율이 낮고, 평균 수명 연장으로 노년층 비율이 높아지는 인구 고령화가 진행 중인 국가에서 관찰된다.
나머지 보기는 인구 변천의 다른 단계를 반영한다.
피라미드형은 높은 출생률과 높은 사망률을 보이는 저개발국형으로, 아래가 넓고 위로 갈수록 급격히 좁아진다.
종형은 출생률이 감소하기 시작하고 사망률이 낮아지는 개발도상국형으로, 피라미드의 아래쪽이 다소 좁아진 형태이다.
별형과
표주박형은 인구 감소가 심화된 단계나 특수한 사회적 변동을 반영하는 유형으로, 방추형보다 더 극단적으로 저출산·고령화가 진행된 모습을 보인다.
간호조무·요양보호 실무에서는 대상자의 연령대별 건강 요구를 파악하기 위해 지역사회의 인구구조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방추형 인구구조를 가진 지역에서는 노인성 질환 관리, 만성 질환 간호, 요양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므로, 이에 맞춘 건강 관리 계획과 자원 분배가 이루어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