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척추 해부학과 운동역학적 관점에서
경추(Cervical Spine)의 척수손상(Spinal Cord Injury, SCI) 호발 부위를 묻고 있어요. 척수손상은 단순히 뼈의 골절뿐 아니라 신경학적 손상을 동반하기 때문에, 어떤 분절이 가장 취약한지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핵심 개념 분석 (Key Concept)
경추는 7개의 척추뼈로 구성되며, 머리의 무게를 지탱하고 가장 넓은 관절가동범위(Range of Motion, ROM)를 허용하는 부위예요. 특히 하부 경추(lower cervical spine, C5~C7)는 해부학적 구조와 운동역학적 특성상 상부 경추(upper cervical spine)보다 불안정하고 손상에 취약해요. 이는
핵심! 경추의 운동 축이 되는 굴곡(Flexion)과 신전(Extension)의 중심점이 C5-C6 분절에 위치하기 때문입니다.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정답은
5번(C5~C6)입니다. 하부 경추(C5~C7)는 레버암이 길어 외상 시 큰 스트레스를 받는 부위로, 특히 C5-C6 분절은 과도한 굴곡-신전 손상(Whiplash Injury, 편타성 손상)이나 압박 골절에 가장 취약합니다. 이 부위 손상 시 상위운동신경원(UMN) 증후군인
팔다리마비(Tetraplegia)가 발생하며, C5 신경근이 지배하는 삼각근(Deltoid)과 이두근(Biceps brachii)의 기능 보존 여부가 핵심적인 예후 결정 인자가 됩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혼동 주의! ①, ②, ③, ④번은 모두 상부 경추입니다. 상부 경추(C1-C2)는 치아돌기(Dens) 골절이 호발할 수 있으나, 척추관이 상대적으로 넓어 척수손상 자체의 발생 빈도는 하부 경추보다 낮아요. 중간 경추(C3-C5)는 횡격막 신경(Phrenic nerve, C3-C5)의 기시부이지만, 외상성 골절-탈구의 빈도가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경추 1,2번이 제일 위쪽이니까 제일 위험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운동역학적 스트레스가 집중되는 부위는 가동성이 큰
하부 경추라는 점을 꼭 기억하세요.
연관 개념 정리 (Related Concepts)
C5-C6 완전 척수손상 환자는 삼각근과 이두근의 근력이 일부 보존될 수 있으나 손가락 굴곡근, 수근 신전근 등 원위부 근육의 완전 마비가 발생합니다. 반면 C6-C7 손상은 손목 신전은 가능하지만 손가락 굴곡은 불가능한 전형적인 '테노데시스(Tenodesis) 자세'가 나타나요. 이 차이는 물리치료 중재 목표와 일상생활동작(ADL) 훈련 전략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입니다.
개념 정리
경추는 상부(C1-C2, 회전 중심), 중부(C3-C4, 안정성), 하부(C5-C7, 가동성 및 취약 부위)로 구분하며, 외상성 척수손상은 굴곡-신전 모멘트가 집중되는
하부 경추(C5-C6)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합니다.
한눈에 비교!
| 손상 부위 | 핵심 보존 근육 | 주요 기능 수준 |
|---|
| C1-C3 | 흉쇄유돌근(Sternocleidomastoid) | 인공호흡기 의존, 전동 휠체어 조작 |
| C4 | 승모근(Trapezius), 횡격막(일부) | 호흡 보조, 전동 휠체어 |
| C5 | 삼각근(Deltoid), 이두근(Biceps) | 팔꿈치 굴곡, 수동 휠체어 추진 가능성 |
| C6 | 손목 신전근(Wrist Extensors) | 테노데시스 파지, ADL 보조 |
| C7 | 손가락 신전근(Finger Extensors) | 독립적 ADL 수행 가능성 증가 |
국시 빈출 포인트
국시에서는 C5-C6 손상 빈도뿐 아니라
C5 사지마비 환자의 ASIA 척수손상척도(AIS) 평가와
기능적 예후를 연결 지어 출제하는 경향이 높아요. 손상 부위(신경학적 수준)에 따른 잔존 근력과 이를 이용한 기능적 목표(Goal Setting)를 수립할 수 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