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해설
이 문제는
발처짐(Foot Drop)을 일으키는 신경 손상 부위를 묻는 전형적인 신경계 물리치료 평가 문제예요. 보행 시 발가락이 땅에 끌리지 않도록 무릎을 과도하게 들어 올리는
발처짐보행(Steppage Gait)은 발목의 발등굽힘(Dorsiflexion) 근육이 마비되었음을 의미해요.
핵심 개념 분석 (Key Concept)
발목을 발등굽힘(Dorsiflexion)시키는 주된 근육은
앞정강근(Tibialis Anterior)이며, 이 근육을 지배하는 신경은
종아리신경(Peroneal Nerve), 정확히는
온종아리신경(Common Peroneal Nerve)의 분지인
깊은종아리신경(Deep Peroneal Nerve)이에요. 종아리신경은
혼동 주의! 정강뼈거친면(Tibial Tuberosity) 바로 아래 바깥쪽인
종아리뼈머리(Fibular Head) 부위를 얕게 감고 돌아가기 때문에 외부 압박이나 외상에 매우 취약해요.
정답 근거 (Answer Rationale)
③번
종아리신경마비(Peroneal Nerve Palsy): 앞정강근을 비롯한 발등굽힘근의 약화로 발처짐이 발생하며, 걷기(보행)의 말기 흔들기(Terminal Swing) 단계에서 발가락이 바닥에 걸리지 않도록 엉덩관절과 무릎관절을 과도하게 굽히는 보상 작용이 나타나요. 이로 인해 계단을 오르듯이 무릎을 높이 드는
발처짐보행(Steppage Gait)을 하게 됩니다. 닭이 걷는 모습과 유사하다고 하여 마치 말발굽처럼 걷는다는 의미의 동의어인 Equinus Gait(첨족보행)과 함께 꼭 기억하세요.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①번
정강신경마비(Tibial Nerve Palsy):
혼동 주의! 정강신경은 뒤칸(Posterior Compartment)의
장딴지근(Gastrocnemius)과
가자미근(Soleus)을 지배해요. 이 신경이 손상되면 발바닥굽힘(Plantar Flexion)이 안 되어 앞으로 나아가는 추진력(Toe-off)이 약해지고, 종아리뼈신경 마비와는 반대로 발뒤꿈치로만 걷는 못걸음보행(Calcaneal Gait)이 나타나요.
②번
궁둥신경마비(Sciatic Nerve Palsy): 궁둥신경은 정강신경과 종아리신경의 상위 신경이에요. 완전 마비 시 종아리와 발의 모든 근육이 마비되어 발처짐과 발바닥굽힘 둘 다 불가능해지므로, 발처짐 단독으로 나타나는 경우는 드물어요.
④번
넙다리신경손상(Femoral Nerve Injury): 넙다리신경은 앞칸(Anterior Compartment)의
넙다리네갈래근(Quadriceps)을 지배해요. 이 신경이 손상되면 무릎 폄(Extension)이 불가능해져 계단 내려가기가 어렵고, 무릎이 갑자기 꺾이는 특징적인 보행 패턴을 보여요.
⑤번
팔신경얼기손상(Brachial Plexus Palsy): 다리의 보행 문제를 묻는 문제에서 상지(팔) 신경인 팔신경얼기는 정답에서 제외됩니다.
개념 정리
| 손상 신경 | 주요 약화 근육 | 특징적 보행 |
|---|
| 종아리신경(Peroneal N.) | 앞정강근(Tibialis Ant.) | 발처짐보행(Steppage Gait) - 발등굽힘 마비 |
| 정강신경(Tibial N.) | 장딴지근(Gastrocnemius) | 못걸음보행(Calcaneal Gait) - 발바닥굽힘 마비 |
| 위볼기신경(Sup. Gluteal N.) | 중간볼기근(Gluteus Medius) | 트렌델렌버그보행(Trendelenburg Gait) - 골반 하강 |
| 넙다리신경(Femoral N.) | 넙다리네갈래근(Quadriceps) | 무릎 꺾임(Genu Recurvatum) |
한눈에 비교!
핵심! 발처짐(Foot Drop)의 원인을 신경학적 병변의 높이(Level)로 꼭 구분하세요.
-
말초신경(Peripheral):
종아리신경마비(Peroneal Nerve Palsy)가 가장 흔하며, 종아리뼈머리 부위 압박 손상이 주원인이에요. 발등굽힘만 단독으로 마비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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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수뿌리(Spinal Root):
L5 신경뿌리병증(Radiculopathy)도 발처짐을 일으켜요. 하지만 L5 신경은 종아리신경 외에도 엄지발가락폄근(EHL)과 중간볼기근을 지배하므로, 골반 하강이나 엄지발가락 폄 근력 약화가 동반돼요.
-
중추신경(Central): 뇌졸중(CVA) 후에도 발처짐이 나타날 수 있어요. 하지만 이 경우는 경직(Spasticity)을 동반한 패턴이며, 심부건반사(DTR)가 항진되는
상위운동신경원(UMN) 징후를 보여요.
국시 빈출 포인트
물리치료사 국가고시에서는
보행 분석(Gait Analysis) 문제가 단골로 출제돼요. 각 신경 손상별 보행 패턴의 명칭(발처짐보행, 트렌델렌버그보행, 못걸음보행)과 손상 근육 및 신경을 짝지어 암기하세요.
기출 변형 주의!
"환자가 발처짐보행을 보이고 발등에 감각 저하를 호소한다. 손상 부위는?" 같은 감각 신경 지배 영역을 함께 묻거나, "발처짐 환자에게 가장 우선적으로 처방해야 할 보조기는 무엇인가?"와 같은 치료적 중재(단하지보조기 AFO)를 연계하여 출제돼요. 발처짐 환자의 발목관절가동범위(ROM) 평가 시 발등굽힘 각도(정상
0~20도)가 얼마나 제한되었는지도 꼭 확인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