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뼈 뒤당김(scapular retraction)은 어깨뼈가 척추 쪽, 즉 안쪽으로 미끄러지며 모아지는 움직임입니다. 이 동작을 만드는 주된 근육은
등세모근(trapezius)과
마름근(rhomboids)이며, 보조적으로
넓은등근(latissimus dorsi)이 뒤당김에 기여합니다. 따라서 보기 중 정답은
1번입니다.
어깨뼈 움직임과 근육의 짝
어깨뼈는 가슴우리(흉곽) 위에서 미끄러지듯 움직이는데, 뒤당김은 팔을 뒤로 당기거나 어깨를 펴는 동작에서 핵심이 됩니다. 등세모근은 위·중간·아래 섬유가 각각 다른 방향으로 어깨뼈를 당기며, 특히
중간등세모근(middle trapezius)이 뒤당김의 주동근으로 작용합니다. 마름근은 큰마름근(rhomboid major)과 작은마름근(rhomboid minor) 모두 어깨뼈 안쪽모서리를 척추 쪽으로 당겨 뒤당김과 함께 어깨뼈를 약간 아래쪽으로 회전시킵니다.
보기별 근육 기능 구분
| 보기 | 근육 | 주된 어깨뼈 움직임 | 뒤당김 해당 여부 |
|---|
| 1 | 등세모근, 마름근 | 뒤당김(retraction) | 해당 |
| 2 | 앞톱니근, 큰가슴근 | 내밈(protraction) | 해당 없음 |
| 3 | 작은가슴근, 마름근 | 내밈·내림 / 뒤당김 | 부분 해당 |
| 4 | 큰가슴근, 작은가슴근 | 내밈·내림 | 해당 없음 |
| 5 | 위팔두갈래근, 위팔세갈래근 | 팔꿉관절 굽힘·폄 | 해당 없음 |
혼동 주의! 앞톱니근(serratus anterior)과 작은가슴근(pectoralis minor)은 어깨뼈를 앞쪽·가쪽으로 당기는
내밈(protraction) 근육입니다. 뒤당김과 반대 방향으로 작용하므로, 뒤당김 근육을 고를 때 이 두 근육이 포함된 보기는 제외해야 합니다.
임상적 의미
어깨뼈 주위 근육의 균형은 정상적인 어깨관절 움직임에 필수적입니다. 등세모근이나 앞톱니근 같은 어깨뼈 주위 근육에 마비나 기능 이상이 생기면 어깨뼈 움직임 패턴이 흐트러지고, 이는 어깨 통증이나 기능 저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등세모근 마비가 발생하면 어깨가 처지고(scapular drooping) 팔을 옆으로 들어 올리는 벌림(abduction) 동작이 제한되는데, 이는 등세모근이 어깨뼈의 위쪽 회전(upward rotation)을 만들어 위팔뼈 머리와 봉우리 사이 공간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뒤당김 운동 시 근활성
엎드린 자세(prone position)에서 어깨뼈 뒤당김 운동을 하면 선 자세보다 중력 부하가 커져 등세모근의 활성도가 더 높아집니다. 다만 엎드린 자세는 허리골반 조절이 약해져 앞쪽 골반 기울임(anterior pelvic tilt)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배근육의 자발적 수축을 통해 허리골반 안정성을 유지하는 것이 어깨뼈 근육의 안정적 수축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몸통과 다리의 움직임을 포함한 운동사슬(kinetic chain)을 뒤당김 운동에 결합하면 등세모근 활성을 더 끌어낼 수 있습니다.
어깨뼈 뒤당김의 주동근은 중간등세모근과 마름근이며, 넓은등근이 보조적으로 작용합니다. 앞톱니근과 작은가슴근은 내밈 근육으로, 뒤당김과 반대 방향의 움직임을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