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치의가 국가정보기관 직원이라 불안하다며 의심하는 환자에게 수용적 느낌을 전달해 줄 수 있는 간호사의 반응은… | 마이메르시 MyMerci
정신건강과 간호
문제

주치의가 국가정보기관 직원이라 불안하다며 의심하는 환자에게 수용적 느낌을 전달해 줄 수 있는 간호사의 반응은?

해설

수용

망상의 내용보다 ‘망상으로 인한 감정’에 초점을 맞추어 반응하는 것

심화 해설

간호 핵심 해설 이 문제는 망상장애 또는 조현병 환자와의 치료적 의사소통 기법을 평가하는 문제입니다. 환자는 수용적 망상(delusion of reference)을 호소하며, 자신의 주치의가 국가정보기관 직원이라고 믿어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정답 근거: 선택지 3("그런 생각 때문에 많이 불안하고 힘드시겠어요.")은 환자의 망상 내용 자체를 논쟁하거나 확인하지 않고, 그 망상으로 인해 경험하는 감정(불안, 힘듦)에 공감하고 수용하는 반응입니다. 이는 치료적 의사소통 기법 중 '감정 반영(Reflecting Feelings)'에 해당하며, 환자와 신뢰 관계를 형성하고 감정을 표현하도록 돕는 핵심 기술입니다.

오답 분석:
  1. 망상 내용에 논쟁하기: "저 분은 당신의 주치의입니다."는 환자의 믿음과 직접적으로 충돌하여 방어적 태도를 유발하고 신뢰를 훼손합니다.
  2. 회피하거나 맥락을 벗어난 반응: "아직 증상이 조절되지 않고 있는 것 같습니다."는 환자의 감정적 호소를 무시하고 임상적 판단으로 돌려버리는 비치료적 반응입니다.
  3. 망상의 세부 내용을 탐색하도록 유도하기: "주치의와 무슨 일이 있었는지 말씀해 보시겠어요?"와 "국가정보기관에서 당신을 감시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는 망상의 내용을 더 깊이 파고들게 하여 망상을 강화시킬 위험이 있습니다.
국시 빈출 포인트 정신간호에서 환자의 망상이나 환청에 대한 반응은 혼동 주의! "내용(Content)"이 아닌 "감정(Feeling)"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원칙입니다. "그런 생각(소리)이 들리니 ~하시겠어요?"라는 패턴을 기억하세요. 망상의 진위를 따지거나, 지지하거나, 세부 사항을 묻는 것은 모두 비치료적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간호 임상 실무 가이드 임상에서 망상을 호소하는 환자를 만났을 때의 우선순위 간호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안전 확보: 환자와 주변인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평가합니다. 망상 내용이 폭력적이거나 자해 위험을 내포하는지 확인합니다.
2. 치료적 관계 형성: 선택지 3과 같이 감정에 공감하는 반응으로 시작하여 신뢰를 구축합니다. 환자를 비판하거나 무시하지 않습니다.
3. 현실 지향 유도: 망상에 동의하지 않으면서도, "지금 이 병실에서는 안전합니다", "제가 여기 있어 드릴게요"와 같이 현재의 안전한 현실을 강조합니다.
4. 다른 주의 전환: 망상에 깊이 빠지지 않도록 단순한 활동이나 대화로 주의를 돌립니다.
5. 관찰과 기록: 망상의 내용, 빈도, 강도, 이로 인한 환자의 감정 및 행동 변화를 정확히 관찰하고 기록하여 치료팀과 공유합니다.
선배 간호사의 한마디 "환자의 망상은 그들에게 '진짜'로 느껴지는 거예요. 그 사실을 부정하는 건 환자 자체를 부정하는 것처럼 받아들여질 수 있어요. 우리의 목표는 그 '사실'의 진위를 가리는 게 아니라, 그 '느낌'을 이해하고 지금 이곳이 안전하다는 걸 전하는 거랍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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