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의 대화가 비치료적인 이유는? | 마이메르시 MyMerci
정신건강과 간호
문제

다음의 대화가 비치료적인 이유는?

• 환자: “혼자 있는 것은 날 우울하게 만들고, 때로는 너무 괴로워요.”

• 간호사: “괴로워 마시고 친구를 만나 영화를 보러가도록 합시다.”

해설

환자의 감정표현을 최소화하고 조언이나 충고를 하는 것은 환자를 의존적으로 만들고 행동 결과에 대해 책임을 회피하게 한다.

심화 해설

환자의 "혼자 있는 것은 날 우울하게 만들고, 때로는 너무 괴로워요"라는 말에 간호사는 "괴로워 마시고 친구를 만나 영화를 보러가도록 합시다"라고 답했습니다. 이는 환자의 감정을 직접적으로 부정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방식으로, 환자는 자신의 감정을 이해받지 못하고 오히려 간호사에게 의존하게 될 수 있습니다. 환자 중심의 치료적 의사소통에서는 환자의 감정을 공감하고, 경청하며, 지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괴로우시군요. 혼자 있는 것이 힘드시다는 말씀이시죠?" 와 같이 환자의 감정을 반영하고 공감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대화는 환자에게 '내 감정은 중요하지 않구나', '내 문제는 간단히 해결될 수 있는 것이구나'라는 생각을 심어줄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을 꺼리게 되고 문제 해결을 스스로 하기보다는 간호사에게 의존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국가고시에서 치료적 의사소통은 매우 중요한 영역이므로, 환자의 감정을 공감하고 지지하는 표현, 열린 질문, 경청, 명료화 등의 기법을 숙지해야 합니다. 특히, 환자의 감정을 무시하거나 평가절하하는 비치료적 의사소통 유형을 파악하고, 실제 상황에 적용하는 연습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임상 시나리오

70세 여성 김씨는 남편과 사별 후 홀로 생활하며 우울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혼자 있는 게 너무 힘들어요. 아무것도 하기 싫고… 남편 생각만 나고…." 라며 눈물을 보입니다. 이때 간호사 A는 "아이고, 얼마나 힘드실까요. 남편분과 사별하신 후 많이 힘드시겠네요. 혼자 계시는 게 싫으시다는 말씀이시죠?" 라며 김씨의 손을 잡고 공감을 표현합니다. 반면 간호사 B는 "아유, 그러지 마세요. 힘든 일은 누구에게나 있어요.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고, 동네 경로당에라도 나가서 사람들과 어울리세요." 라고 답합니다. 간호사 A의 경우, 환자의 감정에 공감하고 지지하는 치료적 의사소통을 통해 환자와 신뢰 관계를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반대로 간호사 B처럼 환자의 감정을 무시하고 섣불리 해결책을 제시하는 것은 오히려 환자의 감정을 더욱 악화시키고, 간호사에 대한 불신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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