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AP 적용 중인 신생아에서 가장 먼저 의사에게 보고해야 할 소견은 기관지 편위입니다. 기관(trachea)이 한쪽으로 밀려난 것은 단순한 호흡곤란 악화가 아니라
긴장성 기흉(tension pneumothorax)을 강하게 시사하는 징후이기 때문입니다.
RDS로 CPAP을 적용하는 신생아는 폐유순도가 낮고 계면활성제가 부족한 미숙아가 많습니다. 여기에 양압(positive pressure)이 지속적으로 가해지면 폐포나 세기관지 주변의 약한 부위가 파열되면서 흉막강 안으로 공기가 새어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근거 자료에서도 CPAP을 포함한 비침습적 호흡지지가 경폐압(transpulmonary pressure)을 높여 기흉 발생 위험을 증가시킨다고 설명합니다
[1]. 즉, CPAP은 RDS 치료의 핵심이지만 동시에
양압 환기로 인한 공기누출증후군(air leak syndrome), 특히 기흉의 유발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기흉이 생기면 흉막강에 고인 공기가 폐를 허탈시키고, 공기량이 많아지면 종격동(mediastinum)이 반대쪽으로 밀립니다. 이로 인해 기관이 건강한 쪽, 즉 공기가 찬 쪽의 반대 방향으로 편위됩니다.
핵심! 기관지 편위는 단순 기흉보다 압력이 높은 긴장성 기흉에서 뚜렷하게 나타나며, 정맥환류까지 방해하여 심박출량 저하와 혈역학적 불안정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3]. 따라서 기관 편위가 관찰되면 즉시 보고하고 흉관 삽입(chest tube insertion)이나 응급 감압을 준비해야 합니다.
나머지 보기를 살펴보면, 겨드랑체온
37℃는 정상 범위입니다. 산소포화도
93%는 CPAP 적용 중인 RDS 신생아에서 허용 가능한 목표 범위에 가깝고, 심장끝맥박
155회/min도 신생아 정상 범위(120~160회/min) 안에 있습니다. 양쪽 폐의 거품소리(crackles)는 RDS에서 폐포가 허탈되었다가 열리면서 나타나는 전형적인 청진 소견으로, CPAP 적용 중에도 흔히 들릴 수 있습니다.
혼동 주의! 거품소리는 RDS 자체의 청진 소견이므로 그 자체만으로 기흉을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반면 기흉이 생기면 환측의 호흡음이 오히려 감소하거나 사라질 수 있고, 기관 편위, 빈호흡 악화, 산소포화도 저하, 청색증, 혈압 저하 등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CPAP 적용 중인 신생아의 활력징후와 청진 소견을 주기적으로 사정할 때, 호흡음의 좌우 대칭성과 기관의 위치를 함께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1][3].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Pneumothorax in a term newborn.일반논문Jhaveri V, Vali P, Giusto E, Singh Y, Lakshminrusimha S (2024) · DOI: 10.1038/s41372-024-01899-2
- [3]
International Pain and Spine Intervention Society Emergency Protocols: Pneumothorax.일반논문Wasserman RA, Meral RM, Joshi M. (2026) · DOI: 10.1016/j.inpm.2026.1007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