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태기간 30주에 태어난 신생아는 폐포를 덮고 있어야 할
폐 계면활성제(pulmonary surfactant)가 충분히 만들어지지 못합니다. 계면활성제는 폐포 안쪽 표면장력을 낮춰 숨을 내쉴 때 폐포가 쭈그러드는
무기폐(atelectasis)를 막아주는 물질인데, 이것이 부족하면 신생아 호흡곤란증후군(respiratory distress syndrome, RDS)으로 이어집니다
[2]. 재태기간 30주는 28주 이상 31주 미만의 ‘very preterm’에 해당하여 RDS 발생 위험이 높은 구간입니다
[2].
RDS가 생기면 폐가 잘 펴지지 않으므로
호흡이 깊어지기보다는 오히려 얕고 빠르게 반복되며, 숨을 내쉴 때 좁아진 기도를 공기가 통과하면서
그르렁거림(grunting)이 들립니다. 날숨 때 성문을 일부러 닫아 폐포가 꺼지지 않도록 압력을 유지하려는 보상 기전이 소리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따라서 보기 3번의 ‘반복적인 깊은 호흡’은 RDS의 전형적인 양상과 반대입니다.
또한 미숙아는
기침반사(cough reflex)와
구역반사(gag reflex)가 약해서 분비물이나 수유물을 흡인하기 쉽고, 코안(비강)이 좁아 조금만 분비물이 있어도 쉽게 막힙니다. 보기 2번의 ‘구역반사 항진’은 정반대 표현입니다. 보기 1번의 잦은 구토는 RDS의 직접적인 증상이라기보다 흡인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동맥혈 가스분석에서는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아 이산화탄소가 쌓이므로
호흡성 산증(respiratory acidosis)이 나타나고,
pH는 감소합니다. 보기 5번의 pH 상승은 잘못된 설명입니다.
혼동 주의! ‘그르렁거림’은 상기도 분비물 때문에 나는 ‘가래 끓는 소리’와 다릅니다. RDS의 그르렁거림은 분비물이 아니라 날숨 때 성문을 닫아 폐포 압력을 높이려는 능동적 보상 작용입니다.
치료에서는 부족한 계면활성제를 보충하는
외인성 계면활성제 투여가 핵심입니다. 다만 언제 투여할지에 대한 기준은 재태기간에 따라 아직 일관되지 않으며, 특히 중기·후기 미숙아에서는 임상 양상과 폐성숙도 검사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견해가 있습니다
[1][3][4]. 30주 미숙아는 RDS 고위험군이므로 출생 직후 호흡 양상, 그르렁거림, 함몰호흡, 산소포화도를 면밀히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Surfactant therapy guided by tests for lung maturity in preterm infants at risk of respiratory distress syndrome.일반논문Sibrecht G, Kearl CR, Borys F, Morariu M, Bruschettini M, Soll R. (2023) · DOI: 10.1002/14651858.cd013158.pub2
- [2]
Prophylactic versus selective use of surfactant for preventing morbidity and mortality in preterm infants at risk of respiratory distress syndrome.일반논문Beijers RJ, Alonso-Fernández S, Soll RF, Rojas-Reyes MX, supported by the Cochrane Neonatal Group. (2026) · DOI: 10.1002/14651858.cd000510.pub3
- [3]
Management of respiratory distress syndrome in moderate/late preterm neonates: A Delphi consensus.가이드라인Rite Gracia S, Agüera Arenas JJ, Ginovart Galiana G, Rodríguez Revuelta MJ (2024) · DOI: 10.1016/j.anpede.2024.10.003
- [4]
Surfactant in Late Preterm Infants.일반논문Davis BR, Sewall NV, Vachharajani AJ. (2026) · DOI: 10.1542/neo.27-9-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