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전근개복구술 직후 간호의 핵심은
봉합한 힘줄의 긴장(tension)을 줄여 치유를 돕는 자세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정답은
1번입니다.
회전근개는 어깨뼈의 오목한 관절와에 위팔뼈 머리를 끌어당겨 안정시키는 근육들입니다. 이 근육들이 끊어지면 팔을 들어 올리는 힘이 약해지고, 특히 팔이 아래로 처진 상태에서
외전(abduction)을 시작하는 초기 구간이 어려워집니다. 수술로 힘줄을 뼈에 다시 고정한 직후에는 이 봉합 부위에 과도한 당김이 가해지면 다시 찢어질 위험이 있으므로, 어깨를 약간 벌린 자세로 고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술 직후에는 어깨 고정기(abduction brace)나 걸대(sling)를 이용해 어깨를 약 30도 외전 상태로 지지합니다. 이는 봉합된 힘줄이 받는 긴장을 낮추어 힘줄-뼈 치유(tendon-bone healing)를 촉진하는 원리입니다
[3]. 팔을 몸통에 완전히 붙인 채 내전 상태로 두면 봉합 부위에 오히려 긴장이 증가할 수 있어, 단순히 팔을 움직이지 않게 고정하는 것(4번)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수술 후 고정 기간은 보통
수 주 정도이며, 이 기간 동안 능동적 움직임은 제한하지만 완전한 무운동 상태를 유지하지는 않습니다.
수술 후 3~4일째부터 수동 관절운동을 시작하고, 약 2주 이내에 활동적인 운동으로 진행합니다. 조기 운동은 수술 후 관절 뻣뻣함(stiffness), 지방 침윤(fatty infiltration), 근육 위축(muscle atrophy), 관절가동범위 상실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3].
다만 조기 운동의 시기와 강도는 파열의 크기, 봉합의 견고성, 환자의 활동 요구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국내 견주관절 학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재활 프로토콜이 수술 전 파열 크기와 환자의 신체적 요구 수준에 따라 조정되는 경향이 확인되었습니다
[4]. 따라서 실제 임상에서는 수술 집도의의 지시에 따라 운동 시작 시점을 개별화합니다.
혼동 주의! 수동 운동과 능동 운동을 구분해야 합니다. 수술 직후에는 환자 스스로 근육을 수축시켜 팔을 들어 올리는 능동 운동을 하지 않습니다. 봉합 부위에 힘이 직접 전달되지 않도록 치료사나 반대쪽 팔의 도움을 받아 움직이는 수동 운동부터 시작합니다. 5번처럼 통증이 있어도 팔을 올리게 하는 것은 수술 직후 봉합 부위를 위험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냉요법(2번)은 수술 직후 부종과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되지만, 이를 수 주 동안 지속적으로 적용하는 것은 일반적인 중재가 아닙니다. 냉요법은 주로 수술 직후 며칠간 간헐적으로 적용합니다. 내회전 관절운동(3번)은 수술 직후 봉합 부위에 긴장을 줄 수 있어 초기에는 제한하며, 외전 고정 상태에서 허용되는 범위부터 점진적으로 진행합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3]
Effects of early exercise and immobilization after arthroscopic rotator cuff repair surgery: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of randomized controlled trials.메타분석/체계고찰Hao B, Li H, Liang A (2025) · DOI: 10.1186/s12891-025-08500-7
- [4]
Rehabilitation protocols after arthroscopic rotator cuff repair: a survey of active members of the Korean Shoulder and Elbow Society.일반논문Jeong HJ, Kim JY, Cho NS, Kong CG, Kim JH, Bang JY (2026) · DOI: 10.1016/j.jse.2026.0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