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직척추염(ankylosing spondylitis)은
축성 척추관절염(axial spondyloarthritis)의 대표 질환으로,
만성 염증이 척추와 천장관절(sacroiliac joint)을 중심으로 진행하면서 점차 뼈가 유합되고 관절이 굳어지는 진행성 경과를 보입니다. 따라서 보기 1번이 옳습니다.
보기 2번은 틀립니다. 강직척추염은 세균이 직접 관절에 감염되어 생기는
화농성 관절염(septic arthritis)과 달리, 원인균이 확인되지 않는
자가면역·염증성 질환에 해당합니다. 다만
HLA-B27 유전자와의 연관성이 강하고, 장내 미생물총 변화가 면역 반응을 자극할 가능성은 연구되고 있으나 감염성 질환으로 분류하지는 않습니다.
보기 3번과 4번은 통증의 양상이 반대입니다. 강직척추염의 통증은
염증성 허리 통증(inflammatory back pain)의 전형적 특징을 보이는데,
오래 쉬거나 한 자세를 유지하면 뻣뻣함과 통증이 심해지고, 몸을 움직이면 오히려 완화됩니다. 특히 아침에 일어났을 때 허리가 뻣뻣한
조조강직(morning stiffness)이
30분 이상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며, 활동 후 호전됩니다. 이는 퇴행성 허리 질환에서 활동 시 악화되고 휴식 시 호전되는 양상과 정반대이므로
혼동 주의! 감별에 중요합니다.
보기 5번은 침범 부위가 틀립니다. 강직척추염은
천장관절과 척추(요추부에서 시작해 흉추·경추로 상행)를 주로 침범하며, 말초 관절 중에서는
고관절과 어깨관절이 침범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견관절과 경추가 ‘주된’ 침범 부위라고 단정하기 어렵고, 질환의 핵심 병변은 축성 골격인 천장관절과 척추입니다. 근거 자료에서도 강직척추염을
축성 척추관절염의 원형(prototypical axial spondyloarthritis)으로 정의하며, 만성 염증성 허리 통증과 진행성 척추 강직을 핵심 특징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2].
| 구분 | 강직척추염(염증성) | 퇴행성 허리 질환(기계적) |
|---|
| 통증 양상 | 휴식·새벽에 악화, 활동 시 호전 | 활동·부하 시 악화, 휴식 시 호전 |
| 조조강직 | 30분 이상 지속 | 30분 미만, 금방 풀림 |
| 주 침범 부위 | 천장관절, 척추 | 추간판, 후관절 |
| HLA-B27 | 양성률 높음 | 연관 없음 |
강직척추염은 질병 초기에는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NSAIDs)로 염증과 통증을 조절하지만, 반응이 불충분한 경우
종양괴사인자(TNF) 억제제나
인터루킨-17(IL-17) 억제제,
야누스 키나아제(JAK) 억제제 등 표적 치료로 전환하는 흐름입니다
[2]. 이러한 약물은 염증 경로를 차단해 증상을 완화하고 척추의 구조적 손상 진행을 늦추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다만 강직척추염은 치료로 증상이 조절되더라도 질병 자체가 완치되는 개념이 아니라, 장기간에 걸쳐 진행할 수 있는 만성 질환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2]
Biologic and targeted synthetic therapies in ankylosing spondylitis: a pharmacological review.일반논문Ameer OZ, Temsah R, Alsouss YO, Al-Amoudi R, Khanfar MA, Salman IM. (2026) · DOI: 10.3389/fphar.2026.1865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