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고관절치환술(Total Hip Arthroplasty, THA) 후 간호에서 가장 중요한 목표는
인공관절 탈구 예방과
심부정맥혈전증(Deep Vein Thrombosis, DVT) 예방입니다. 수술 직후 고관절 주위 연부조직과 근육이 아직 안정되지 않은 상태이므로, 고관절을 굴곡·내전·내회전시키는 동작은 탈구 위험을 높입니다. 따라서 수술 부위 다리를 중립 위치보다 약
15° 정도
외전(abduction)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핵심 원칙입니다.
보기 2번의
둔부 힘주기 운동은 관절을 움직이지 않고 둔근(gluteal muscle)을 수축·이완시키는
등척성 운동(isometric exercise)에 해당합니다. 이 운동은 고관절 각도를 변화시키지 않으므로 탈구 위험을 높이지 않으면서도 근력 유지와 혈액 순환 촉진에 도움이 됩니다. 특히 수술 후 침상 안정 기간 동안 하지의 정맥 울혈(venous stasis)을 줄여
DVT 예방에 기여하므로, 조기 이상 운동으로 권장됩니다.
나머지 보기가 부적절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보기 1번처럼 다리를 편평하게만 두면 외전 상태가 유지되지 않아 내전이 일어날 수 있고, 보기 3번의 측위는 수술 부위에 체중이 실리거나 다리가 모일 위험이 있습니다. 보기 4번의 반앉은자세는 고관절 굴곡 각도가 커져 후방 탈구 위험을 높입니다. 보기 5번은 다리를 내전시키는 자세이므로 탈구 예방 원칙에 정면으로 배치됩니다.
핵심! THA 후 침상에서는 다리 사이에
외전 베개(abduction pillow)를 끼워 고관절이 중립보다 약간 벌어진 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혼동 주의! 둔부 힘주기 운동은 관절 각도가 변하지 않는 등척성 운동이므로 탈구 위험이 없지만, 능동 관절가동범위 운동이나 저항 운동은 수술 초기에는 제한됩니다.
근거 자료
[2]의 ERAS 가이드라인에서도 고관절 치환술 후 조기 이상 운동과 함께 혈전 예방을 위한 기계적·약물적 중재를 권고하고 있으며, 근거 자료
[3]에서는 조기 이상 운동이 정맥 울혈을 줄여 DVT 예방에 중요한 수정 가능한 행동이라고 설명합니다. 근거 자료
[1]과
[4]에서도 수술 후 조기 재활과 체계적인 간호 교육이 회복을 촉진한다고 보고하고 있어, 침상에서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는 둔부 등척성 운동은 이러한 조기 재활 원칙과도 일치합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Enhanced recovery after surgery: nursing strategy for total hip arthroplasty in older adult patients.일반논문Liu G, Li L, Deng J, Cai L, He R (2025) · DOI: 10.1186/s12877-025-05888-8
- [2]
Consensus statement for perioperative care in total hip replacement and total knee replacement surgery: Enhanced Recovery After Surgery (ERAS®) Society recommendations.가이드라인Wainwright TW, Gill M, McDonald DA, Middleton RG, Reed M, Sahota O (2020) · DOI: 10.1080/17453674.2019.1683790
- [3]
Nurse-led education to improve deep vein thrombosis prevention knowledge after hip arthroplasty: a sequential controlled quasi-experimental study.일반논문Thi Nguyen KT, Tran LCD, Van Nguyen T. (2026) · DOI: 10.1016/j.ijotn.2026.101312
- [4]
Effects of Enhanced Recovery After Surgery-Based Nursing on Kinesiophobia and Anxiety-Depression in Elderly Patients After Hip Arthroplasty: A Retrospective Cohort Study.일반논문Tian Z, Liu H, Yang L, Xia H, Li Y. (2026) · DOI: 10.62641/aep.v54i3.2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