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렌 검사는 손목을 90도 굴곡한 자세를 1분간 유지했을 때 정중신경 분포에 저림이나 무감각이 나타나면 양성으로 판정한다.
증상이 나타나는 위치는 손바닥 쪽 정중신경 분포이며, 엄지부터 약지의 노쪽 절반까지 저림이 동반되면 진단적 근거가 더욱 분명해진다.
티넬 징후는 손목의 정중신경 주행 부위를 두드렸을 때 저림이 원위부로 퍼지는 소견으로, 팔렌 검사와 함께 도발 검사의 핵심을 이룬다.
엄지두덩근 위축은 병기가 상당히 진행된 후기에 관찰되며 진단 특이도가 높은 소견이다. 초기에는 감각 증상이 주를 이루므로 도발 검사의 역할이 중요하다.
새끼손가락이나 손등 전체가 저리다면 척골신경 문제나 경추 신경근병증을 먼저 고려해야 한다. 팔렌 검사와 티넬 징후는 단독 결과만으로 확진하지 말고 병력과 징후를 종합해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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