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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 자기돌봄장애 : 근골격계
문제

전고관절치환술을 받고 퇴원하는 환자에게 주의사항을 교육했을 때 이를 이해한 환자의 반응은?

해설
전고관절치환술의 퇴원교육은 고관절 구부리기, 조깅, 허리 굽히기 등의 삼가기, 양반다리 하지 않기, 수술 후 6주간 운전하지 않기, 1시간 이상 앉아 있지 않기, 활동제한에 대한 교육하기 등이다. 30분 정도 산책하는 정도는 권장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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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 해설

전고관절치환술(THA) 후 퇴원 교육에서 가장 먼저 짚어야 할 개념은 탈구(dislocation) 예방입니다. 인공 고관절은 수술 직후 주변 연부조직과 근육이 아직 안정적으로 관절두를 잡아주지 못하기 때문에, 특정 자세에서 인공 관절두가 비구컵에서 빠질 위험이 있습니다. 특히 후방 도달법(posterior approach)으로 수술한 경우 고관절을 과도하게 굴곡·내전·내회전시키는 동작이 위험합니다. 따라서 퇴원 후 일정 기간은 고관절 굴곡 90도 이상, 다리 꼬기, 양반다리 같은 자세를 피하는 것이 탈구 예방의 핵심 원칙입니다.

보기를 하나씩 살펴보면, 운전은 수술 후 초기에 급브레이크를 밟는 동작에서 고관절을 빠르게 굴곡시키고 체중을 실어야 하므로 탈구 위험이 커집니다. 일반적으로 수술 후 6주 정도는 운전을 피하도록 교육합니다. 수영은 물속에서 다리를 차는 동작이 고관절에 회전력을 가할 수 있고, 특히 평영 발차기는 고관절 외전·외회전을 유발해 초기에는 권장되지 않습니다. 양반다리는 고관절을 깊게 굴곡하면서 동시에 외회전시키는 자세로, 후방 도달법뿐 아니라 전외측 도달법에서도 초기 탈구 위험을 높이는 대표적인 금기 자세입니다. 1시간 이상 앉아 있는 것도 고관절을 지속적으로 굴곡한 상태로 유지하게 되어, 일어설 때 관절 주변 근육의 피로와 함께 탈구 위험이 증가할 수 있어 피해야 합니다.

반면 30분 정도의 평지 산책은 고관절에 과도한 굴곡이나 회전을 가하지 않는 저강도 활동입니다. 오히려 보행은 수술 부위 주변 근육의 재활과 혈액순환 촉진, 심부정맥혈전증(DVT) 예방에 도움이 되므로 퇴원 직후부터 권장할 수 있는 활동입니다. 핵심! 산책은 허용하되, 비탈길이나 계단처럼 고관절 굴곡이 커지는 환경은 초기에 피하도록 단계적으로 안내해야 합니다.

최근 연구들은 이러한 활동 제한의 강도와 기간에 대해 재검토하고 있습니다. 후방 도달법 THA에서 관절낭 봉합을 시행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 대조시험(RCT)에서는 고관절 주의사항(hp precautions) 적용 여부가 탈구율에 유의한 차이를 만들지 않는다는 결과가 보고되기도 했습니다 [1]. 또한 전외측 도달법 환자를 대상으로 한 RCT에서도 표준 재활군과 조기 재활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2]. 2024년 발표된 체계적 문헌고찰에서도 THA 후 활동 제한을 완화하는 것이 인공관절 생존율이나 환자 만족도에 부정적 영향을 주지 않을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4]. 다만 이러한 연구 결과는 수술 접근법, 관절낭 봉합 여부, 환자의 근력 상태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실무에서는 환자 개개인의 수술 방법과 회복 경과를 고려해 활동 제한을 개별화해야 합니다.

2021년 가이드라인에서는 THA와 슬관절 전치환술(TKA) 회복 환자 모두에게 공식적인 비감독 활동 프로그램을 권장하고 있으며, 특정 환자군에서는 비감독 프로그램이 감독 물리치료만큼 효과적일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3]. 이는 퇴원 후 환자가 집에서도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는 활동 지침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함을 시사합니다. 결국 정답은 4번이며, 나머지 보기는 모두 초기 탈구 위험을 높이거나 회복을 지연시킬 수 있는 활동에 해당합니다. 혼동 주의! 수술 접근법에 따라 금기 자세의 방향은 다를 수 있지만, 고관절의 과도한 굴곡과 회전을 피한다는 큰 원칙은 공통적으로 적용됩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Do Hip Precautions Matter After Posterior Approach Total Hip Arthroplasty With Capsular Repair? A Randomized Control Trial.RCT/임상시험Yadav AS, Potluri AS, Dandamudi S, Singh H, DeBenedetti A, Behery OA, Levine BR. (2026) · DOI: 10.1016/j.arth.2026.04.080
  • [2]
    Evaluation of reducing postoperative hip precautions in total hip replacement: a randomized prospective study.RCT/임상시험Ververeli PA, Lebby EB, Tyler C, Fouad C (2009) · DOI: 10.3928/01477447-20091020-09
  • [3]
    Activity Recommendations After Total Hip and Total Knee Arthroplasty.가이드라인Fortier LM, Rockov ZA, Chen AF, Rajaee SS (2021) · DOI: 10.2106/JBJS.20.00983
  • [4]
    Are Activity Restrictions Necessary After Total Hip Arthroplasty: A Systematic Review.메타분석/체계고찰Telang S, Hoveidaei AH, Mayfield CK, Lieberman JR, Mont MA, Heckmann ND (2024) · DOI: 10.1016/j.artd.2024.101576

임상 시나리오

전고관절치환술(THA) 퇴원 후 활동 가이드탈구 예방을 위한 허용 활동과 금기 자세

평지 산책30분 정도 허용되며, 근육 재활과 심부정맥혈전증(DVT) 예방에 도움이 된다.

운전은 수술 후 6주간 피해야 하며, 급브레이크 동작이 탈구 위험을 높인다.

양반다리, 다리 꼬기, 고관절을 90도 이상 굴곡시키는 자세는 탈구 위험이 크므로 금기이다.

1시간 이상 연속으로 앉아 있는 것은 피하고, 일어설 때 고관절 굴곡이 커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주의

수술 접근법과 관절낭 봉합 여부에 따라 활동 제한 강도를 개별화해야 하며, 비탈길이나 계단은 초기에 피하도록 단계적으로 안내한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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