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 염좌(ankle sprain)는 발목을 지지하는
인대(ligament)가 과도하게 늘어나거나 찢어지는 손상입니다. 보기 5번의 “인대나 인접조직의 열상 초래”가 염좌의 핵심 정의에 해당합니다. 발목이 안쪽으로 심하게 꺾이는
내번(inversion) 손상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며, 이때 바깥쪽 복사뼈 주위를 잡아주는 앞목말종아리인대(anterior talofibular ligament, ATFL)가 주로 손상됩니다
[4].
혼동 주의! 보기 1, 2, 4는
좌상(strain)의 특징입니다. 좌상은 인대가 아니라
근육(muscle)이나 힘줄(tendon)이 과도하게 늘어나거나 찢어지는 손상으로, 격렬한 운동 중 근육이 과신전될 때 잘 생기고 심한 통증과 압통이 지속됩니다. 반면 염좌는 인대와 그 주변 조직이 손상되는 것이므로, 손상 부위의 구조물이 다릅니다.
보기 3의 “뼈의 탈구”는 염좌가 아니라
탈구(dislocation)나
골절(fracture)에 해당하는 표현입니다. 염좌는 관절면의 정상적인 정렬은 유지된 채 인대가 손상되는 것이므로, 뼈가 빠지는 탈구와는 구분됩니다.
급성 외측 발목 염좌는 스포츠나 여가 활동에서 가장 흔한 근골격계 손상 중 하나이며, 초기 손상 후 상당수에서 만성 발목 불안정성(chronic ankle instability, CAI)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2]. 만성 불안정성은 기계적 결함과 감각운동 결함이 함께 작용하여 발생하므로, 급성기 이후에도 균형 감각이나 고유수용성 감각(proprioception)의 회복 여부를 평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또한 발목 염좌는 재발 위험이 높아, 초기 치료와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운동 프로그램이 강조됩니다
[3].
염좌는 인대와 인접 조직의 열상이 핵심 병태이며, 좌상은 근육·힘줄의 손상이라는 점을 구조물 기준으로 구분해야 합니다. 급성 외측 발목 염좌 후에는 증상이 사라져도 만성 발목 불안정성으로 진행할 수 있으므로, 초기 평가에서 기계적 안정성뿐 아니라 감각운동 기능까지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참고 문헌 (논문 출처)
- [2]
Clinical assessment of acute lateral ankle sprain injuries (ROAST): 2019 consensus statement and recommendations of the International Ankle Consortium.가이드라인Delahunt E, Bleakley CM, Bossard DS, Caulfield BM, Docherty CL, Doherty C (2018) · DOI: 10.1136/bjsports-2017-098885
- [3]
Treatment and prevention of acute and recurrent ankle sprain: an overview of systematic reviews with meta-analysis.메타분석/체계고찰Doherty C, Bleakley C, Delahunt E, Holden S (2017) · DOI: 10.1136/bjsports-2016-096178
- [4]
[Lateral ankle ligament injuries].일반논문Brun OL, Stødle AH, Molund M, Hvaal K (2023) · DOI: 10.4045/tidsskr.22.04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