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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 / 자기돌봄장애 : 근골격계
문제

사지의 근골격 문제로 내원한 60대 남성을 신체 검진한 결과 ‘엉덩이 굴곡’에 구축이 있음을 확인하였다. 이를 확인한 검진 방법은?

해설
누운 자세로 한 다리는 완전히 펴고 다른 다리는 가슴 위쪽으로 굽힌다. 검진자는 환자가 침대에서 편 다리를 편평하게 유지하는지 관찰한다. 다리를 편 상태로 유지하지 못하는 것은 편 다리에 엉덩이 굴곡 구축이 있음을 의미한다. 티넬과 팔렌씨 징후는 손목굴증후군을 알아보기 위한 검사이며, 트렌델렌버그 검사는 다리를 바꾸어가며 한 쪽 다리로만 서있게 하는 방법으로 장골능선의 대칭성을 확인한다. 비대칭일 경우 엉덩이 탈구를 의미한다. 하지직거상 검사는 환자가 누운 자세에서 무릎은 편 상태로 다리를 직각으로 들어올린다. 통증이 있는 경우 추간판의 탈출이 있음을 의미한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뇌졸중으로 인한 근마비 증상이 있는 뇌졸중 환자의 재활진행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근전도(electromyelogram) 검사를 시행할 때 관련 중재로 적절한 것은…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2027 Edition 필통 간호학 Full-Pack118,000원

심화 해설

엉덩이 굴곡 구축(hip flexion contracture)을 확인하는 검진은 토마스 검사(Thomas test)입니다. 환자를 바로 누운 자세(supine)로 두고, 한쪽 다리는 가슴 쪽으로 굽혀 고관절과 무릎을 완전 굴곡시킵니다. 이때 반대쪽 다리가 침대에서 들리지 않고 편평하게 유지되는지를 관찰하는데, 만약 반대쪽 다리가 침대에서 떨어지거나 무릎이 굽혀지면 그 다리에 엉덩이 굴곡 구축이 있다고 판단합니다.

토마스 검사의 원리는 한쪽 고관절을 굴곡시켜 골반의 앞쪽 기울임(anterior pelvic tilt)을 수동으로 고정한 뒤, 반대쪽 고관절이 중립 자세(0도 신전)까지 펴질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것입니다. 정상 고관절은 누운 자세에서 대퇴가 침상과 평행하게 0도 신전이 가능해야 합니다. 그러나 고관절 굴곡 구축이 있으면 장요근(iliopsoas), 대퇴직근(rectus femoris), 대퇴근막장근(tensor fasciae latae) 등 굴곡근의 단축으로 인해 반대쪽 다리가 침상에서 들리게 됩니다.

혼동 주의! 토마스 검사에서 검사하는 다리는 ‘굽히는 쪽’이 아니라 반대쪽 편 다리입니다. 굽힌 다리로 골반을 고정하고, 편 다리가 침상에 닿는지를 보는 검사라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근거 자료 [1]에서는 변형 토마스 검사(modified Thomas test)가 고관절 신전 각도를 측정하는 데 쓰이지만, 골반 기울임(pelvic tilt)을 통제하지 않으면 고관절 신전 범위를 정확히 반영하지 못할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즉, 검사 중 골반이 앞쪽으로 기울면 실제보다 고관절 신전이 더 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으므로, 검진자는 골반 위치를 안정화한 상태에서 판정해야 합니다. 근거 자료 [3]에서도 뇌성마비 환자에서 고관절 굴곡 구축을 측정하는 이학적 검사의 신뢰도를 평가했는데, 이는 토마스 검사를 포함한 신체 검진이 임상에서 고관절 구축을 선별하는 기본 도구로 사용됨을 뒷받침합니다.

나머지 보기를 살펴보면, 티넬 징후(Tinel sign)팔렌씨 징후(Phalen’s sign)는 손목굴증후군(carpal tunnel syndrome)에서 정중신경 압박을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하지직거상 검사(straight leg raising test)는 누운 자세에서 무릎을 편 채 다리를 들어 올려 좌골신경이 견인될 때 통증이 유발되는지를 보는 검사로, 요추 추간판 탈출증을 시사합니다. 트렌델렌버그 검사(Trendelenburg test)는 한쪽 다리로 서게 하여 반대쪽 골반이 아래로 처지는지를 관찰하는 검사로, 중간볼기근(gluteus medius) 약화나 고관절 탈구를 평가합니다. 이들 검사는 모두 엉덩이 굴곡 구축을 직접 확인하는 방법이 아닙니다.

근거 자료 [4]는 엎드린 자세에서 시행하는 엎드린 고관절 신전 검사(prone hip extension test)를 소개합니다. 이 검사는 요추 전만(lumbar lordosis)을 시각적으로 통제하면서 고관절 굴곡 변형을 측정할 수 있어, 전통적인 토마스 검사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다만 본 문제에서 제시된 ‘바로 누운 자세에서 한 다리를 굽혀 반대쪽 다리를 관찰하는’ 방법은 토마스 검사에 해당하므로 정답은 3번입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The modified Thomas test is not a valid measure of hip extension unless pelvic tilt is controlled.일반논문Vigotsky AD, Lehman GJ, Beardsley C, Contreras B, Chung B, Feser EH (2016) · DOI: 10.7717/peerj.2325
  • [3]
    Reliability of physical examination in the measurement of hip flexion contracture and correlation with gait parameters in cerebral palsy.일반논문Lee KM, Chung CY, Kwon DG, Han HS, Choi IH, Park MS (2011) · DOI: 10.2106/JBJS.J.00252
  • [4]
    The prone hip extension test: a method of measuring hip flexion deformity.일반논문Staheli LT (1977)

임상 시나리오

토마스 검사 실전 적용엉덩이 굴곡 구축을 확인하는 표준 신체 검진

환자를 바로 누운 자세로 두고, 한쪽 다리를 가슴 쪽으로 굽혀 고관절과 무릎을 완전 굴곡시켜 골반 앞쪽 기울임을 고정한다.

이때 반대쪽 편 다리가 침대에서 들리거나 무릎이 굽혀지면 그 다리에 엉덩이 굴곡 구축이 있다고 판정한다. 정상 고관절은 누운 자세에서 대퇴가 침상과 평행하게 0도 신전이 가능해야 한다.

검사하는 다리는 굽히는 쪽이 아니라 반대쪽 편 다리임을 기억해야 한다. 굽힌 다리는 골반을 고정하는 역할을 한다.

주의

검사 중 골반이 앞쪽으로 기울면 실제보다 고관절 신전이 더 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으므로, 골반 위치를 안정화한 상태에서 판정해야 한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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