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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취 / 흡수 / 대사장애 : 소화기계
문제

심한 통증, 맥박 100회/분, 고열, 구토 증상이 있는 환자가 급성췌장염을 진단받고 입원하였다. 시행할 간호는?

해설
급성췌장염인 경우 췌장을 쉬게 하고 효소분비를 억제하기 위해 금식을 우선적으로 시행해야 하며 항생제, 항콜린성제제, 히스타민길항제 등을 투여한다. 통증조절을 위해 마약성 진통제인 demerol을 투여하고 태내자세나 좌위를 취해준다. 모르핀은 Oddi’s 괄약근의 경련을 일으키므로 금하며, 앙와위나 횡와위는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금한다. 췌장기능 저하로 고혈당이 올 수 있으므로 모니터링 후 필요시 인슐린을 투여한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평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42세 남성 김 씨는 최근 오심, 상복부 통증, 소화불량 증세가 있었고 변이 검게 나와 내원하였다. 이 환자에게 정확한 진단을 위해 필…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2027 Edition 필통 간호학 Full-Pack118,000원

심화 해설

급성췌장염의 초기 간호에서 가장 우선되는 원칙은 췌장 휴식(pancreatic rest)입니다. 췌장은 음식물이 위와 십이지장으로 들어오면 소화효소 분비를 시작하는데, 염증이 생긴 상태에서 효소가 더 분비되면 췌장 자체가 소화되는 자가소화(autodigestion)가 악화됩니다. 따라서 경구 섭취를 중단하는 금식(NPO, nothing by mouth)은 췌장 효소 분비 자극을 차단하는 가장 기본적이고 효과적인 중재입니다.

환자가 보이는 심한 통증, 맥박 100회/분, 고열, 구토는 모두 급성췌장염에서 전신 염증반응과 체액이 제3공간으로 이동하며 나타나는 전형적인 증상입니다. 구토가 동반된 상황에서 경구로 무엇인가를 투여하면 흡인이 일어날 위험도 함께 높아지므로, 금식은 흡인 예방 차원에서도 타당합니다.

혼동 주의! 췌장효소 투여는 만성췌장염이나 췌장 절제술 후 췌장 외분비 기능 부전(pancreatic exocrine insufficiency)이 있을 때 소화를 돕기 위해 사용합니다. 급성기에는 오히려 효소가 췌장 손상을 키울 수 있어 투여하지 않습니다.

혼동 주의! 50% DW는 고농도 포도당 용액으로 저혈당 시 사용합니다. 급성췌장염에서는 췌장의 내분비 기능 저하로 고혈당(hyperglycemia)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혈당을 모니터링하면서 필요 시 인슐린을 투여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고농도 포도당을 일률적으로 주면 고혈당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히스타민제는 위산 분비를 억제하여 간접적으로 췌장 자극을 줄이는 보조 요법으로 쓰일 수 있으나, 금식만큼 우선적인 중재는 아닙니다. 통증 조절에는 마약성 진통제 중에서도 demerol(meperidine)을 사용합니다. 모르핀은 Oddi 괄약근 경련을 유발하여 췌장관 내압을 높이고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어 급성췌장염에서는 피합니다.

자세와 관련해서는 앙와위나 횡와위보다 태내자세(knee-chest position)나 좌위가 복부 긴장을 줄여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옆누운자세 자체가 금기는 아니지만, 급성췌장염의 통증 완화를 위해 우선 권장되는 체위는 아닙니다.

급성췌장염 간호의 핵심 축은 통증 관리, 수액 및 전해질 균형 유지, 합병증 모니터링입니다. 초록에서도 급성기 보존적 관리에 통증 관리와 수액 공급, 영양 관리가 포함된다고 제시하고 있으며, 중증으로 진행하면 췌장 괴사나 장기 부전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발견과 지속적인 감시가 중요합니다. 금식은 이러한 보존적 관리의 출발점이자 췌장 효소 분비를 줄이는 가장 직접적인 중재이므로, 입원 직후 우선적으로 시행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급성췌장염 입원 초기 간호췌장 휴식이 최우선

입원 직후 가장 먼저 금식을 유지하여 췌장 효소 분비 자극을 차단한다. 구토가 동반된 경우 흡인 예방 효과도 있다.

통증 조절에는 demerol을 사용하고, 모르핀은 Oddi 괄약근 경련을 유발하므로 금기이다. 체위는 태내자세좌위가 복부 긴장을 줄여 도움이 된다.

췌장 내분비 기능 저하로 고혈당이 올 수 있으므로 혈당을 모니터링하고 필요 시 인슐린을 투여한다. 50% DW는 저혈당 시 사용하므로 급성기에는 주의한다.

주의

췌장효소 제제는 만성췌장염이나 외분비 기능 부전 시 사용하며, 급성기에는 오히려 췌장 손상을 악화시킬 수 있어 투여하지 않는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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