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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취 / 흡수 / 대사장애 : 소화기계
문제

간경변증 환자를 사정한 결과 다음과 같을 때 우선적인 간호중재는?

• 혈중 암모니아 수치 220 μg/dL

• 시간, 장소 및 사람에 대한 지남력 저하, 수면장애

• 두 팔을 앞으로 쭉 뻗은 상태에서 손목을 신전시켰을 때 손목이 불수의적으로 수축 및 굴신하는 현상 발생

해설
혈중 암모니아 수치의 정상치는 120 이하이며 150 이상인 경우 간성뇌병증(간성혼수)에 해당한다. 자세고정불능증(두 팔을 앞으로 쭉 뻗은 상태에서 손목을 신전시켰을 때 손목이 불수의적으로 수축 및 굴신하는 현상)이 있고 지남력 및 의식 장애, 부적절한 행동, 수면장애, 기면, 혼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치료로는 저단백식이, 사이드레일 설치, 락툴로오스관장 시행, 광범위항생제 투여 등을 시행한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평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42세 남성 김 씨는 최근 오심, 상복부 통증, 소화불량 증세가 있었고 변이 검게 나와 내원하였다. 이 환자에게 정확한 진단을 위해 필…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2027 Edition 필통 간호학 Full-Pack118,000원

심화 해설

간경변증 환자에게서 나타난 혈중 암모니아 상승, 지남력 저하, 수면장애, 그리고 손목의 불수의적 굴신 운동은 간성뇌병증(hepatic encephalopathy)의 전형적인 임상 양상입니다. 혈중 암모니아 수치가 220 μg/dL로 정상 범위를 크게 넘어선 점과 함께, 두 팔을 뻗었을 때 손목이 리듬감 있게 굴곡과 신전을 반복하는 자세고정불능증(asterixis)이 관찰된다면 간의 대사 기능 저하로 인한 신경학적 증상이 명백하게 드러난 상태로 보아야 합니다.

간경변증에서는 간세포의 기능이 떨어지고 문맥-전신 단락(portal-systemic shunt)이 생기면서, 장에서 흡수된 암모니아가 간에서 요소(urea)로 전환되지 못하고 전신 순환으로 유입됩니다. 암모니아는 뇌에서 별아교세포(astrocyte) 내 글루타민 합성을 증가시키고, 이로 인한 삼투압 변화와 산화 스트레스가 신경 전달을 억제하여 의식 수준과 운동 조절에 이상을 일으킵니다. 간성뇌병증은 구조적 뇌 손상이 아니라 대사성·기능적 장애이므로, 유발 요인을 교정하고 암모니아를 낮추면 증상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문제에서 제시된 증상은 시간·장소·사람에 대한 지남력 저하와 수면장애가 동반된 명백한 간성뇌병증(overt hepatic encephalopathy) 단계에 해당합니다. 이 경우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중재는 장관 내 암모니아 생성을 줄이고 배출을 촉진하는 것입니다. 락툴로오스(lactulose)는 대장에서 세균에 의해 유기산으로 분해되어 장내 pH를 낮추고, 암모니아(NH₃)가 이온화된 암모늄(NH₄⁺) 형태로 전환되어 혈중으로 재흡수되지 않고 대변으로 배출되도록 돕습니다. 또한 삼투성 완하제로 작용하여 장 통과 시간을 단축시키는 효과도 있습니다.

혼동 주의! 알부민 투여나 복수천자는 간경변증 환자에게 흔히 시행되는 중재이지만, 이 문제의 핵심은 복수나 저알부민혈증이 아니라 암모니아 상승으로 인한 신경학적 증상입니다. propranolol은 식도정맥류 출혈 예방에 쓰이는 비선택적 베타차단제이고, 항바이러스제는 바이러스성 간염이 원인일 때 사용하는 약물이므로 지금 상황의 우선 중재로 적절하지 않습니다.

핵심! 간성뇌병증이 의심되는 환자에서 의식 수준이 저하되어 경구 투여가 어렵다면 락툴로오스 관장을 통해 장내 암모니아를 빠르게 제거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관장은 경구 투여가 불가능한 혼수 전단계나 혼수 상태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경로입니다.

간성뇌병증의 중증도는 경미한 주의력 저하만 있는 최소 간성뇌병증(minimal hepatic encephalopathy)부터 기면, 혼수에 이르는 명백한 간성뇌병증까지 연속선상에 있습니다. 이 환자는 지남력 저하와 자세고정불능증이 뚜렷하므로 Grade II 이상의 명백한 간성뇌병증으로 분류할 수 있고, 이 단계에서는 의식 상태를 면밀히 관찰하면서 기도 흡인 위험을 줄이고 암모니아를 낮추는 치료가 우선입니다. 간성뇌병증의 치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유발 요인을 찾아 교정하는 동시에, 장에서 생성되는 암모니아 부하를 줄이는 것입니다. 유발 요인으로는 위장관 출혈, 감염, 변비, 고단백 식이, 이뇨제 사용, 진정제 투여 등이 있으며, 이러한 요인들이 암모니아 생성과 뇌의 감수성을 함께 악화시킵니다.

중재적응증간성뇌병증에서의 우선순위
락툴로오스 관장암모니아 상승, 의식 저하, 변비 동반최우선 (장내 암모니아 제거)
알부민 투여저알부민혈증, 복수, 자발성 세균성 복막염보조적
복수천자긴장성 복수, 호흡곤란, 진단 목적보조적
propranolol식도정맥류 출혈 예방해당 없음
항바이러스제바이러스성 간염 활동성 감염해당 없음


락툴로오스는 간성뇌병증에서 1차 치료로 사용되며, 목표는 하루 2~3회의 부드러운 변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과도한 설사는 오히려 전해질 불균형과 탈수를 유발하여 간성뇌병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배변 횟수와 대변 양상을 함께 관찰해야 합니다. 또한 의식 저하가 있는 환자에서는 흡인 위험을 고려하여 침상 머리를 올리고, 필요 시 기도 보호를 위한 준비를 갖추는 간호가 병행되어야 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간성뇌병증 응급 간호중재암모니아 상승 환자의 우선 처치와 관찰 포인트

혈중 암모니아가 150 μg/dL 이상이면 간성뇌병증을 의심한다. 자세고정불능증과 지남력 저하가 동반되면 명백한 뇌병증 단계로 보고 즉시 중재를 시작한다.

경구 투여가 어려운 혼수 전단계에서는 락툴로오스 관장을 우선 시행하여 장내 암모니아를 빠르게 제거한다. 락툴로오스는 장내 pH를 낮춰 암모니아를 이온화된 암모늄으로 전환시켜 대변으로 배출시킨다.

주의

의식 저하 환자는 기도 흡인 위험이 높으므로 사이드레일 설치와 기도 보호를 병행하고, 유발 요인(위장관 출혈, 변비, 감염 등)을 함께 교정해야 한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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