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염이 의심되고 황달이 있는 경우 간세포 손상 지표를 가장 먼저 확인한다. ALT는 간세포에 풍부한 효소로 정상 범위는 5~40 U/mL이며, 급성 간염에서는 정상 상한의 3배 이상 상승할 수 있다.
혈청 알부민과 A/G ratio는 간의 합성 기능을 반영하지만 알부민 반감기가 약 20일로 길어 급성 간염 초기에는 정상으로 유지되는 경우가 많다. 알부민 정상 범위는 3.3~5.6 g/100 mL, A/G ratio 정상 범위는 1.5/1~2.5/1이다.
황달이 육안으로 보이려면 총 빌리루빈이 보통 2.5~3.0 mg/dL 이상이어야 한다. 총 빌리루빈 정상 범위는 0~0.5 mg/100 mL이므로, 황달이 주호소인 환자에서 빌리루빈 수치가 정상으로 나온 검사 결과는 간염 진단의 근거로 적절하지 않다.
약물유발간손상(DILI)도 ALT 상승으로 나타날 수 있다. 항결핵제 등 간독성 약물 복용 중인 환자에서 ALT가 상승하면 바이러스 간염과 약물 간손상을 감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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