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성 궤양의 합병증 중 천공은 갑작스럽고 심한 상복부 통증, 오른쪽 어깨로의 방사통, 구토와 실신, 널빤지 같이 단단한 복부 등이다.
심화 해설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소화성 궤양의 급성 합병증을 식별하는 것이 핵심이에요. 제시된 증상인 갑작스럽고 심한 상복부 통증, 널빤지처럼 단단한 복부, 오른쪽 어깨 방사통, 구토와 실신은 궤양 천공으로 인한 급성 복막염의 매우 전형적인 징후들이에요. 궤양이 위나 십이지장 벽을 완전히 뚫으면 위 내용물과 공기가 복강 내로 새어 들어가 화학적 복막염을 일으키고, 이는 곧 세균성 복막염으로 진행될 수 있어 응급 수술이 필요한 상태입니다. 혼동 주의! 장폐색은 복부 팽만과 오심, 구토가 주 증상이고 초기에는 통증이 간헐적이며, 대장 출혈은 토혈이나 흑색변 같은 위장관 출혈 증상이 먼저 나타난다는 점에서 이 사례와는 급성 경과가 달라요.
암기 팁
'천공=판자 복부(널빤지 배)+극심한 통증'으로 외워두세요. 복막 자극 징후(반발통, 근육 강직)가 동반되면 응급 상황임을 떠올리세요.
국시 빈출 포인트
궤양 천공은 소화성 궤양의 가장 치명적인 합병증으로, 국시에서는 통증의 양상(갑작스러운 발현, 어깨 방사통)과 복부 신체검진 소견(판자 복부)을 단서로 출제돼요. 반드시 활력징후 저하(쇼크) 징후와 함께 묶어서 우선순위 중재로 연결하세요.
임상 시나리오
간호 임상 실무 가이드
응급실에 심한 복통을 호소하는 환자가 내원했어요. 환자는 침대에 누워 무릎을 구부린 채 움직이지 못하고, 복부는 돌처럼 딱딱하게 만져집니다. 활력징후를 측정하면 빈맥과 저혈압이 나타나고, 통증 때문에 얕은 호흡을 하고 있어요. 이런 복막 자극 증상이 보인다면 즉시 금식(NPO)을 유지하고, 정맥로를 확보하여 수액을 공급하며, 마약성 진통제 투여와 함께 응급 수술을 준비해야 해요. 반좌위를 취해주면 복부 긴장을 완화하고 호흡을 돕는 데 효과적이에요. 수술 전에 위관 삽입을 통해 위 감압을 시행하고, 수술 동의서 확인 및 피부 준비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선배 간호사의 한마디
널빤지 배가 만져지는 순간, 더 이상 망설이면 안 됩니다. 환자에게 '배가 단단하다'는 말보다는 '배에 힘이 많이 들어가 있어요'라고 설명하며 안정을 유도하고, 신속하게 의사에게 노티하고 수술 준비에 들어가는 게 가장 중요해요.
핵심 개념
판자 복부 (board-like rigidity) — 복벽이 나무판자처럼 딱딱하게 만져지는 상태로, 급성 복막염의 가장 특징적인 신체검진 소견입니다.
복막 자극 증상 (peritoneal irritation sign) — 복막에 염증이 생겼을 때 나타나는 반발통, 복근 강직, 압통 등을 통칭하는 징후입니다.
방사통 (referred pain) — 실제 병변이 있는 부위가 아닌 다른 신체 부위에서 느껴지는 통증으로, 위장관 천공 시 횡격막 신경 자극으로 오른쪽 어깨에 통증이 나타납니다.
소화성 궤양 (peptic ulcer) — 위산과 펩신의 소화 작용으로 위, 십이지장 점막이 손상되어 조직 결손이 발생한 상태입니다.
급성 복증 (acute abdomen) — 갑작스럽게 발병한 심한 복통을 주소로 하며, 대부분 응급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복강 내 질환들을 총칭하는 임상 용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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