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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 / 신체손상
문제

환자의 간호를 맡은 간호사는 신장이식을 위한 수술 전 간호를 시행하던 중 환자가 오한이 나고 열감이 있다고 하며 우울한 표정으로 침상에 누워 있는 것을 보았다. 이때 간호사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해설
신장이식수술을 하기 전에는 환자의 건강상태를 최상으로 유지해야 한다. 환자의 수술 전 간호로 중요한 것은 감염예방 및 치료이다. 따라서 감염의 징후인 발열 여부를 정확히 확인하는 것이 가장 우선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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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 해설

신장이식 수술 전 환자가 오한과 열감을 호소하는 상황은 단순한 불편감이 아니라 수술 적합성을 위협하는 경고 신호입니다. 수술 전 간호의 최우선 목표는 이식 후 거부반응과 감염 위험을 낮출 수 있도록 환자의 컨디션을 최상으로 유지하는 것이며, 그 첫 단계는 현재 환자에게 실제로 발열이 있는지 객관적으로 확인하는 것입니다. 오한은 체온이 급격히 상승하는 시기에 흔히 나타나는 생리적 반응으로, 체온 조절 중추의 설정값이 올라가면서 말초혈관이 수축하고 근육이 떨리며 열을 만들어내는 과정입니다[1]. 따라서 주관적인 열감이나 오한만으로 감염 여부를 판단해서는 안 되며, 체온 측정을 통해 발열의 유무와 정도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이 가장 먼저 시행되어야 할 중재입니다.

이식 수술 전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수술 후 사용하게 될 면역억제제(immunosuppressant)와 직접적으로 연결됩니다. 신장이식 환자는 이식신의 거부반응을 막기 위해 수술 직후부터 강력한 면역억제 요법을 시작하게 되는데, 만약 수술 전에 이미 잠복해 있거나 활동 중인 감염이 있다면 면역억제제 투여 후 감염이 급격히 악화될 수 있습니다. 수술 전 감염은 이식신 기능 회복을 지연시키는 지연성 이식편 기능(Delayed Graft Function, DGF)의 위험을 높이고, 입원 기간 연장과 초기 이식 성적 저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2]. 수술 전 발열은 단순한 증상이 아니라 면역억제 상태로 진입하기 전에 반드시 해결해야 할 감염 가능성의 신호로 해석해야 합니다.

수술 전 최적화(optimization) 과정에서는 감염 여부를 포함한 환자의 전반적인 상태를 점검하고 교정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신장이식은 계획된 수술이므로 응급 상황이 아닌 한 수술 전 검사와 신체 사정을 통해 감염 징후를 선별할 시간적 여유가 있습니다. 이때 발열이 확인된다면 수술 일정을 연기하거나 원인 감염을 먼저 치료하는 것이 원칙입니다[3]. 따라서 간호사는 환자의 주관적 호소를 들은 즉시 활력징후 측정, 그중에서도 체온 측정을 우선적으로 시행하여 객관적 자료를 확보해야 합니다. 핵심! 오한과 열감은 환자의 주관적 호소이므로, 중재를 결정하기 전에 반드시 체온계로 객관적 자료를 수집하는 것이 간호과정의 첫 단계입니다.

보기 2의 면역억제제 투여는 수술 전 감염이 의심되는 상황에서 오히려 위험할 수 있습니다. 면역억제제는 감염 방어 능력을 떨어뜨리므로 발열의 원인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투여해서는 안 됩니다. 보기 3의 격리와 마스크 적용은 감염이 확진되거나 호흡기 증상이 동반된 경우에 고려할 중재이지만, 아직 발열 여부조차 확인되지 않은 시점에서는 우선순위가 아닙니다. 보기 4의 우울한 정서에 대한 지지는 중요하지만, 발열이라는 생리적 이상 징후가 동반된 상황에서는 신체적 문제를 먼저 사정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보기 5의 수분 공급과 금식은 수술 전 일반적 지침일 수 있으나, 발열의 원인과 정도를 모르는 상태에서 시행할 일차적 중재는 아닙니다.

오한이 동반된 발열은 체온 상승기 동안 산소 소비량과 심폐 부담을 증가시킵니다[1]. 신장이식 대기 환자는 만성 콩팥병으로 인해 심혈관계 합병증 위험이 이미 높은 경우가 많으므로, 오한으로 인한 대사 요구량 증가는 환자에게 추가적인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체온을 정확히 측정한 후에는 오한을 완화하기 위한 보온 제공, 발열의 원인 감별을 위한 추가 검사(혈액 배양, 소변 검사 등)를 의료진과 협의하여 진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수술 전 발열이 확인되면 원인을 규명하고 해열될 때까지 수술을 연기하는 것이 이식 환자의 장기적 예후를 보호하는 길입니다.

수술 전 환자의 심리적 불안이나 우울은 수술 후 회복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소이지만, 신체적 이상 징후가 동시에 나타날 때는 생리적 문제의 사정이 우선입니다[4]. 우울감에 대한 정서적 지지는 체온 측정과 활력징후 확인을 통해 환자의 신체 상태가 안정적임을 확인한 이후에 제공하는 것이 적절한 간호 우선순위입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Shivering in acutely ill vulnerable populations.일반논문Holtzclaw BJ (2004) · DOI: 10.1097/00044067-200404000-00012
  • [2]
    Perioperative Kidney Transplant Care: A Narrative Review of Preoperative Optimization, Intraoperative Management, and Early Postoperative Allograft Surveillance.일반논문Alrashidi FS, Alonazi R, Alazmi NN, Alrufayyiq N, Al-Humaidi K. (2026) · DOI: 10.7759/cureus.113062
  • [3]
    Optimizing Care in Kidney Transplantation.일반논문Horka K (2022) · DOI: 10.1016/j.cnc.2022.08.003
  • [4]
    Perioperative mental health needs in urological and genitourinary surgery: a scoping review.일반논문Wang Q, Lv D, Zhou H, Wang Z, Li J, Guo Z, Shuang W. (2026) · DOI: 10.3389/fpubh.2026.1904213

임상 시나리오

신장이식 수술 전 발열 환자 간호오한·열감 호소 시 최우선 중재

수술 전 간호의 최우선 목표는 감염 예방 및 치료이며, 오한·열감 호소 시 중재 전에 체온 측정으로 발열 여부를 객관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수술 전 감염이 확인되면 면역억제제 투여 후 감염이 급격히 악화될 수 있으므로, 발열 원인을 먼저 규명하고 필요 시 수술 일정을 연기한다.

주의

오한은 체온 상승기에 나타나는 생리적 반응이므로 주관적 호소만으로 판단하지 말고 반드시 체온계로 확인한다. 발열 원인 미상 시 면역억제제 투여는 금기이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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