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정리 혈당이 350 mg/dL인 당뇨병 환자의 소변에서 포도당이 검출되는 기전을 묻는 문제입니다. 결론은 걸러지는 포도당이 근위세뇨관의 재흡수 한계(신역치)를 넘었기 때문입니다.
1. 신장에서 포도당이 처리되는 과정 포도당은 크기가 작아 사구체에서 혈장 농도 그대로 자유롭게 여과됩니다. 여과된 포도당은 근위세뇨관에서 나트륨과 함께 운반되는 수송체를 통해 정상에서는 거의 전부 재흡수되므로 건강한 사람의 소변에는 포도당이 나오지 않습니다. 그러나 수송체가 처리할 수 있는 양에는 상한이 있습니다. 혈당이 높아 여과되는 양이 이 한계, 즉 신역치를 넘으면 흡수되지 못한 포도당이 소변으로 나옵니다.
2. 요당 이후에 생기는 변화 소변에 남은 포도당은 삼투압으로 물을 함께 끌고 나가는 삼투성 이뇨를 일으킵니다. 그 결과 소변량이 늘고 수분과 전해질이 빠져나가 다뇨, 갈증, 탈수가 나타납니다. 혈당이 오래 높게 유지되면 이 과정이 계속되어 탈수가 진행합니다.
3. 정답 해설 정답 ① 근위세뇨관의 포도당 재흡수 한계를 넘었다: 여과량 > 재흡수 능력 → 요당으로 정리됩니다. 신장 자체는 정상이어도 혈당이 충분히 높으면 요당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4. 선지별 분석 ② 사구체가 손상되어 포도당이 새어 나온다: 사구체 여과막 손상은 주로 단백뇨와 혈뇨로 나타납니다. 포도당은 손상이 없어도 정상적으로 여과되는 물질이므로 이 기전이 아닙니다. ③ 집합관에서 항이뇨호르몬이 작용하지 않는다: 항이뇨호르몬은 집합관의 물 재흡수를 조절하는 호르몬으로 포도당의 재흡수와는 관련이 없습니다. 이 기전은 요붕증처럼 묽은 소변을 많이 보는 질환의 설명입니다. ④ 원위세뇨관이 포도당을 소변으로 분비한다: 포도당은 세뇨관에서 분비되는 물질이 아니며, 소변 포도당은 재흡수되지 못하고 남은 것입니다. ⑤ 인슐린이 포도당을 소변으로 내보낸다: 인슐린은 포도당을 세포 안으로 들여보내 혈당을 낮추는 호르몬이며 포도당을 소변으로 배출시키지 않습니다.
5. 기억 포인트 혈당 상승 → 여과량 증가 → 신역치 초과 → 요당 → 삼투성 이뇨
6. 실무·국시 포인트 • 요당 양성을 보면 혈당을 함께 확인하고 다뇨, 갈증, 체중 감소, 피부 탄력 저하 같은 탈수 징후를 사정합니다. • 섭취량과 배설량을 기록하고 처방에 따라 수액과 인슐린을 투여하며 혈당이 조절되면 요당과 다뇨가 줄어드는지 확인합니다. • 변형 문항으로 사구체 손상은 단백뇨·혈뇨, 항이뇨호르몬 부족은 묽은 다량의 소변과 연결해 구별합니다.
환자당뇨병, 혈당 350 mg/dL
호소 당뇨병 환자가 소변량이 많아지고 목이 자주 마른다고 말한다. 혈당을 재니 350 mg/dL이고 소변 검사에서 포도당이 검출되었다.
검사• 혈당 350 mg/dL• 요당 양성
판단 여과되는 포도당이 근위세뇨관의 재흡수 한계를 넘어 소변으로 나오고, 소변 속 포도당이 물을 끌고 나가 다뇨와 갈증이 생긴 것으로 해석한다.
간호 순서• 사정: 소변량, 갈증, 피부 탄력과 점막 상태, 체중 변화, 혈당 추이• 수행: 섭취량·배설량 기록, 처방에 따른 수액·인슐린 투여• 평가: 혈당 조절 후 요당과 다뇨가 줄고 탈수 징후가 호전되는지 확인
핵심 포인트: 요당은 세뇨관 재흡수 한계를 넘었다는 신호이고 삼투성 이뇨가 따라온다
신역치 (Renal threshold) — 혈중 농도가 이 값을 넘으면 세뇨관이 재흡수하지 못하고 소변으로 나오기 시작하는 한계 농도이다.
근위세뇨관 (Proximal convoluted tubule) — 네프론에서 재흡수가 가장 많이 일어나는 부위로 포도당, 아미노산, 중탄산염 대부분을 다시 흡수한다.
삼투성 이뇨 (Osmotic diuresis) — 소변 속 포도당 같은 용질이 삼투압으로 물을 끌어내 소변량이 늘고 탈수가 생기는 현상이다.
항이뇨호르몬 (Antidiuretic hormone) — 집합관의 물 재흡수를 늘려 소변을 농축시키는 호르몬으로 포도당 처리와는 관계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