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문항은 가족을 누가 정의하느냐를 묻습니다. 법적 혼인 없이 함께 사는 두 성인과 자녀의 가정을 처음 방문한 간호사는, 가족을 법적 관계로 한정하지 않고 구성원이 스스로 가족이라고 여기는 범위를 사정에 포함해야 합니다. 현대의 가족 정의는 혈연이나 혼인이라는 형식보다 정서적 유대와 돌봄, 자원 공유 같은 기능에 중점을 둡니다. 그래서 정답은 4번입니다.
핵심 개념을 정리하면 가족사정(family assessment)은 가족의 구조, 기능, 발달 과업, 환경과 자원을 파악하는 과정입니다. 사정을 시작할 때 가장 먼저 가족의 범위를 확정하는데, 가족이 스스로 규정한 가족원에 근거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한부모 가족, 재혼 가족, 조손 가족, 비혼 동거 가족, 다문화 가족 등 다양한 형태를 판단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인정하며, 이른바 정상가족이라는 하나의 틀에 맞추어 결손을 찾는 접근은 피합니다.
가장 많이 고르는 오답은 2번 법적 부모인 한 사람만 주보호자로 기록하는 방법입니다. 서류상으로는 깔끔해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실제 양육과 돌봄을 나누는 성인이 사정에서 빠지면 아동의 건강 요구와 가족 자원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합니다. 만약 어떤 사항이 법적으로 보호자의 동의가 필요한 절차, 예를 들어 예방접종 동의나 치료 동의를 받는 상황이라면 법적 보호자를 확인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는 사정과 별개의 행정 절차입니다. 1번은 혼인 여부로, 3번은 양부모 기준으로 범위와 기능을 재단합니다.
임상에서는 가족의 형태에 대한 편견이 의도하지 않은 표현으로 드러나기 쉽습니다. 양식에 배우자나 부모만 적게 되어 있다면 가족이 누구인지 직접 묻고 그대로 기록하며, 가족이 불편해하지 않도록 호칭도 스스로 쓰는 말을 따릅니다. 처음 방문에서는 판단 없는 경청으로 신뢰를 쌓고, 가족의 강점을 먼저 찾아 칭찬한 뒤 필요한 지원을 함께 정합니다. 가족이 스스로 정의한 범위를 사정 도구인 가계도와 생태도에도 반영하면 실제 지지 체계를 놓치지 않습니다. 법적 절차가 필요할 때는 그 절차에 한해서만 법적 관계를 확인하고, 일상의 간호 계획은 실제 돌봄을 맡는 구성원 중심으로 세웁니다.
상황법적 혼인 없이 함께 사는 두 성인과 자녀의 가정을 처음 방문한 간호사
장면 사정 양식에는 배우자와 부모만 적게 되어 있다. 아이를 함께 돌보는 두 성인 중 한 사람만 법적 부모이다.
판단• 가족을 법적 관계로 한정하지 않고 구성원이 스스로 가족이라 여기는 범위를 사정에 포함한다• 현대의 가족 정의는 혈연이나 혼인의 형식보다 정서적 유대, 돌봄, 자원 공유 같은 기능에 중점을 둔다• 법적 부모 한 사람만 주보호자로 기록하면 실제 돌봄을 나누는 성인이 빠져 아동의 건강 요구와 자원을 놓친다• 양부모 가족을 기준으로 부족한 기능을 찾는 접근은 피한다
간호 순서• 사정: 가족이 누구인지 직접 묻고 그대로 기록하며 호칭도 가족이 쓰는 말을 따른다• 수행: 판단 없는 경청으로 신뢰를 쌓고 가족의 강점을 먼저 찾은 뒤 필요한 지원을 함께 정한다. 가계도와 생태도에 가족이 정한 범위를 반영한다• 평가: 예방접종 동의처럼 법적 보호자가 필요한 절차에서만 법적 관계를 확인한다
핵심 포인트: 가족의 범위는 법이나 간호사가 아니라 구성원이 정의한다
가족사정 (Family assessment) — 가족의 구조, 기능, 발달 과업, 환경과 자원을 파악하는 과정으로 가족이 스스로 규정한 가족원에 근거해 시작한다.
가족의 기능적 정의 (Functional definition of family) — 가족을 혈연이나 혼인의 형식보다 정서적 유대, 돌봄, 자원 공유 같은 기능으로 규정하는 관점이다.
가계도 (Genogram) — 가족 구성원과 관계를 도식으로 나타내는 사정 도구로 가족이 정의한 범위를 그대로 반영한다.
생태도 (Ecomap) — 가족과 외부 체계 사이의 관계와 자원을 도식으로 나타내는 사정 도구로 실제 지지 체계를 파악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