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세 남성이 10년 넘게 매일 술을 마셔온 뒤로 반복적인 복통을 겪었고 최근에는 기름기가 떠 있는 악취 심한 설사와 체중감소를 호소하였다. 이 환자에서 의심되는 만성 췌장염으로 인한 이자외분비기능부전의 병태생리로 가장 옳은 것은?
1반복된 염증과 무관하게 소장 융모가 손상되어 지방 흡수 표면적이 줄어들면서 소화된 지방이 흡수되지 못한 채 배출된다
2반복된 염증으로 담낭에서 담즙 생성이 완전히 멈추면서 지방을 유화시키는 과정 자체가 이루어지지 않아 배출된다
3반복된 염증으로 위에서 분비되는 리파아제의 양이 줄어들면서 위에서부터 지방 소화가 이루어지지 않아 배출된다
4반복된 염증으로 이자 조직이 섬유화되어 리파아제 등 소화효소 분비가 줄어들면서 지방이 충분히 소화되지 못한 채 변으로 배출된다✓ 정답
5반복된 염증으로 이자의 베타세포만 선택적으로 파괴되어 인슐린이 부족해지면서 그 결과로 지방이 소화되지 못한 채 배출된다
해설
만성 췌장염으로 인한 이자외분비기능부전은 이자 조직이 섬유화되어 리파아제 등 소화효소 분비가 줄면서 지방이 충분히 소화되지 못해 지방변이 나타나는 것이 핵심 기전이다. 베타세포 파괴(내분비기능), 융모손상, 담즙생성중단, 위리파아제 감소는 이자외분비기능부전의 실제 기전과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