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세 여성이 몇 해 전부터 월경통이 점점 심해지고 성교 시에도 통증을 느꼈으며 2년째 임신이 되지 않아 산부인과를 찾았다. 복강경검사에서 난소와 골반 복막 여러 곳에 자궁내막과 비슷한 조직이 발견된 이 환자의 자궁내막증(endometriosis)의 병태생리로 가장 옳은 것은?
1자궁내막조직이 자궁 밖의 난소나 골반 복막에 자리잡아 월경주기마다 호르몬 자극에 반응해 주기적으로 출혈을 일으키고 그 부위에 염증과 유착을 만든다✓ 정답
2자궁의 평활근세포가 양성으로 증식하여 경계가 뚜렷한 혹을 여러 개 형성하며 자궁내막의 표면적을 늘려 월경량을 늘어나게 만든다
3인슐린저항성과 남성호르몬 과다로 난포가 제대로 성숙하지 못한 채 난소 안에 여러 개의 작은 주머니로 쌓이면서 배란이 불규칙해지는 상태가 된다
4나팔관에 착상된 수정란이 그대로 자라면서 주변 조직을 파열시켜 복강 내로 출혈이 일어나 급격한 하복부 통증이 갑자기 발생한다
5난소에 생긴 물혹이 점차 커지다가 갑자기 비틀리면서 난소로 가는 혈류가 완전히 차단되어 극심한 통증이 급격하게 발생한다
해설
자궁내막증은 자궁내막조직이 자궁 밖의 난소·복막 등에 자리잡아 월경주기 호르몬 자극에 반응해 주기적으로 출혈을 일으키고 염증과 유착을 만들어 월경통, 성교통, 불임을 유발하는 것이 핵심 기전이다. 자궁근종, 다낭성난소증후군, 자궁외임신파열, 난소낭종꼬임은 자궁내막증의 실제 기전과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