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세 남성이 요양원에서 설사와 구토가 지속된 후 소변량이 눈에 띄게 줄어들고 혈액검사에서 크레아티닌 수치가 상승한 채로 발견되었다. 이 환자에서 의심되는 신전성(prerenal) 급성신손상의 기전으로 옳은 것은?
1전립선이 비대해지거나 요관에 결석이 생겨 소변이 배출되는 통로가 막히면서 콩팥 내부에 압력이 높아져 여과 기능이 저하된다.
2콩팥 조직에 자가면역반응이 일어나 사구체에 염증이 생기면서 혈액 속 단백질과 혈구가 소변으로 과도하게 빠져나간다.
3방광 근육의 수축력이 약해져 소변이 방광에 남아있는 잔뇨량이 늘어나면서 역류성 신장 손상이 서서히 진행된다.
4체내 수분 소실로 콩팥으로 들어가는 혈류량 자체가 줄어들면서 사구체 여과율이 떨어져 노폐물이 제대로 걸러지지 못하고 혈중에 쌓인다.✓ 정답
5콩팥 자체의 세뇨관 세포가 독성 물질이나 저산소증에 의해 직접 손상되어 콩팥의 여과 및 재흡수 기능이 떨어진다.
해설
설사와 구토로 체액이 소실되면 콩팥으로 가는 혈류 자체가 줄어 사구체여과율이 떨어지는 신전성 급성신손상이 발생한다. 세뇨관 직접손상(신성), 요로폐쇄(신후성), 사구체신염, 신경성방광에 의한 역류손상은 모두 실제 콩팥손상·방광질환 기전이지만 이 환자처럼 체액소실이 선행된 경우와는 구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