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세 남성이 친구들과 과음한 뒤 여러 차례 심하게 구토를 반복하다가 마지막 구토에서 선홍색 피가 섞여 나오는 것을 보고 겁에 질려 응급실을 찾았다. 이 환자에서 의심되는 말로리-바이스 증후군(Mallory-Weiss syndrome)의 병태생리로 가장 옳은 것은?
1반복적인 구토로 복부 내 압력이 급격히 높아지면서 식도와 위가 만나는 점막에 세로로 찢어지는 열상이 생겨 출혈이 발생한다✓ 정답
2간경화로 간으로 들어가는 문맥의 압력이 높아져 식도 주위 정맥이 늘어나 있다가 터지면서 다량의 혈액을 토해내는 출혈이 나타난다
3위나 십이지장의 점막이 위산과 소화효소에 의해 깊이 패이면서 서서히 진행된 궤양이 혈관을 침범해 서서히 출혈이 시작된다
4위나 십이지장에서 나온 혈액이 장을 통과하는 동안 소화액과 세균의 작용으로 변화되어 검고 끈적한 흑색변으로 배출된다
5위벽을 뚫은 궤양 구멍으로 위 내용물이 복강으로 새어 나가면서 복막 전체에 화학적, 세균성 염증이 급속히 퍼진다
해설
말로리-바이스 증후군은 반복적인 구토로 복압이 급격히 높아지면서 식도와 위 접합부 점막에 세로로 찢어지는 열상이 생겨 선홍색 토혈을 일으키는 것이 핵심 기전이며, 과음 후 반복 구토가 대표적 선행요인이다. 식도정맥류 출혈, 소화성궤양 출혈, 흑색변, 궤양천공복막염은 말로리-바이스 증후군의 실제 기전과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