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세 여성이 평소 심방세동으로 약을 불규칙하게 복용해왔는데 갑자기 배 전체에 극심한 복통을 호소하면서도 배를 눌러보면 생각보다 덜 아프다고 하였다. 이 환자에게 의심되는 급성 장간막허혈의 병태생리로 가장 옳은 것은?
1심장에서 생긴 혈전이 장 동맥을 막아 장벽 혈류가 급격히 끊기면서 장조직이 빠르게 괴사해 진찰 소견보다 통증이 심하게 나타난다✓ 정답
2장을 지배하는 신경이 과도하게 흥분되어 통증 신호만 강하게 발생할 뿐 장으로 가는 혈류나 장조직 자체에는 변화가 없다
3장의 일부가 복벽의 약한 틈으로 빠져나와 조여지면서 서서히 혈류가 줄어들어 수일에 걸쳐 통증이 점차 심해진다
4장 안에 가스가 과도하게 축적되어 장벽이 팽창할 뿐 장으로 가는 동맥이나 정맥의 혈류 자체는 정상적으로 유지된다
5장의 연동운동이 비정상적으로 느려지면서 변이 장 안에 정체되어 그 압력만으로 복통이 서서히 진행되는 상태이다
해설
급성 장간막허혈은 심방세동 등으로 생긴 혈전이 장으로 가는 동맥을 막아 장벽 혈류가 급격히 끊기면서 장조직이 빠르게 괴사하는 것이 핵심 기전이며, 이 때문에 진찰 소견보다 통증이 훨씬 심한 것이 특징적이다. 신경성 통증만의 설명, 교액성 탈장, 단순 가스축적, 연동운동 저하에 의한 변비성 통증은 급성 장간막허혈의 실제 기전과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