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7세 남성이 특별한 복통 없이 몇 주 사이 피부와 눈이 노랗게 변하고 소변 색이 진해지며 체중이 많이 줄어 병원을 찾았다. 영상검사에서 췌장머리에 종괴가 발견된 이 환자의 황달 발생기전으로 가장 옳은 것은?
1비장에서 적혈구가 과도하게 파괴되어 빌리루빈 생성량 자체가 늘어나면서 간의 처리 능력을 넘어서 쌓인다
2십이지장 점막에 생긴 궤양이 담관의 출구를 안쪽에서 좁히면서 담즙 배출이 서서히 줄어들어 쌓인다
3췌장머리의 종괴가 그 옆을 지나는 담관을 밖에서 눌러 막으면서 담즙이 배출되지 못하고 역류해 혈중 빌리루빈이 쌓인다✓ 정답
4담관 안에 생긴 돌처럼 단단한 결석이 담관 내부를 막으면서 급성으로 심한 복통과 발열을 동반한 황달이 나타난다
5간세포 자체가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빌리루빈을 포합해 배출하는 기능이 저하되면서 혈중 빌리루빈이 쌓인다
해설
췌장머리암은 종괴가 옆을 지나는 담관을 밖에서 압박해 막으면서 담즙이 배출되지 못하고 역류해 통증 없이 서서히 진행하는 황달(무통성 황달)을 일으키는 것이 핵심 기전이다. 담석에 의한 급성 담관폐쇄, 바이러스성 간염, 용혈에 의한 빌리루빈 과다생성, 십이지장궤양에 의한 협착은 췌장머리암의 무통성 황달 기전과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