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세 남성이 몇 달간 반복되는 우하복부 통증과 설사, 체중감소를 겪었으며 대장내시경에서 정상 점막과 병든 점막이 번갈아 나타나는 비연속적인 병변과 장벽 전층에 걸친 염증이 확인되었다. 이 환자에서 의심되는 크론병(Crohn's disease)의 병태생리로 가장 옳은 것은?
1소화관 벽의 혈류가 갑자기 차단되어 허혈로 점막이 괴사하면서 일시적으로 혈액이 섞인 설사가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2소화관을 지배하는 신경의 기능 이상으로 연동운동만 과도하게 빨라져 점막 손상이나 전층 염증 없이 설사가 반복된다
3면역체계가 소화관 벽을 비정상적으로 공격하여 점막부터 장막까지 전층에 걸친 염증이 띄엄띄엄 비연속적으로 나타나며 누공이나 협착을 유발할 수 있다✓ 정답
4면역체계가 대장 점막층에만 국한되어 연속적으로 염증을 일으키며 장벽의 깊은 층과 장막은 침범하지 않아 누공이 생기지 않는다
5특정 세균이 소화관 점막 깊숙이 침투하여 일시적인 급성 감염을 일으킬 뿐 면역체계의 이상반응과는 무관하게 저절로 호전된다
해설
크론병은 면역체계가 소화관 벽을 비정상적으로 공격해 점막부터 장막까지 전층에 걸친 염증이 띄엄띄엄 비연속적으로 나타나며 누공이나 협착을 유발할 수 있는 것이 핵심 기전이다. 점막층에만 국한된 연속적 염증(궤양성대장염), 감염성 급성장염, 허혈성 괴사, 신경성 연동운동 이상은 크론병의 실제 병태생리와 다르다.